안녕하세요? 먼지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번에 보여드린 우비 사진이 여기저기서 너무 화제가 되어 그 부담으로 좀 주춤했습니다.
먼지는 많이 대담해졌고요. 그리고 많이 안정됐습니다.
콜리랑 노는 시간이 점점 늘어서요. 제가 티비보면서 상에서 밥을 먹고 있으면 이것들이 소파를
이리저리 밀고 저랑 몸싸움을 벌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둘이 노는 사진인데요. 먼지가 공격하느라 앞발을 들고 날아가는 모습을
제가 찰칵했습니다. 둘다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내며 죽일듯이 달려들다가도 끝나면 왼쪽에
있는 동그란 사진처럼 핥아주더라구요. ㅋㅋㅋ
밑의 사진은 먼지랑 약수터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우리먼지 키 정말 크죠? 산을 날라 다녀요.
콜리 형야 찾으러 올라갔다가 저 보러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에너지가 넘쳐요.
그 옆 사진은 크리스마스 때 이안이 자기 넥타이와 조끼를 벗어 먼지한테 입혀준건데요.
(근데 이거 동물학대 아닌지 모르겠네요.) 금방 벗겼어요. 귀엽죠? 교수님 컨셉 먼지에요?
우리 먼지 아주 잘 지내니까 먼지 엄마 이혜영님께서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는 말씀
또 한번 드리고 싶네요.
너무 고생 많으시죠? 연말 잘 보내시고요. 건강하세요.
박경화 2006-12-29 14:10 | 삭제
^^ 먼지 털 깎았나요?
왠지 날씬하니 키가 커진 느낌이네요...
이혜영 2006-12-29 21:35 | 삭제
먼지하고 럭키소식이 같이 올라오다니...너무 기분좋은데요.^^
큰애들은 놀 때 꼭 싸우는것 같아서 ㅎㅎ..
먼지와 콜리가 진짜 형제처럼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서 정말 안심이 돼요.
근데 먼지,정말 더 커진것 같이 보여요? 멀리서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관리자 2006-12-30 03:01 | 삭제
윗사진의 먼지와 아랫사진의 먼지는 컨셉이 극과 극이네요~ 대형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잘 키울 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먼지와 콜리는 정말 복 받은 것 같아요~^^
김희영님과 미스터 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회원 2006-12-30 14:29 | 삭제
와~!! ^^b 정말 넥타이멘 모습 멋집니다.. 그래도..넥타이가 먼지의 거시기를 가리진 못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