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낙 능구렁이 같고, 눈치가 있는 녀석인지라... 작년 겨울에 저희집으로 와서 일년가까이 되가지만... 큰 변화 없이 잘 지냅니다.
사무실에서 알고 지낸지 4-5년 되는건가요?
그렇게 서로를 임시엄마서부터 쭈욱 알고 지내서 그럴까요?
고집도 강해서 지 싫어하는 거에는 입질도 많이 하는 녀석인데...
여전히 고집 많이 부리고, 땡깡도 많이 부리고...
나가서 운동하기 좋아하고, 사람에게 안겨있기 좋아하고... 꼭... 사람 무릎에 앉으려고 하고 이불 속 좋아하며 사는 럭키...
좀더 안정을 느껴서인지... 전보다 좀더 자주 고집부리며 짖어서 난감할 때도 있지만, 입마개 적당히 사용하면서 서로 맞춰 살고 있습니다.
럭키가 이렇게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제 친구네 멍멍이들이 나이도 많지만... 십몇년 같이 산 송이가 떠나고, 또 한녀석은 암으로 아프고... 헤어짐은 언제나 힘들고 슬픈 것 같아요.
신수혜 2006-10-11 11:59 | 삭제
저희 첫째가 13살인데...벌써부테 헤어짐이 걱정되는데요......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살았음해요...럭키두 아프지말구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하길 바래요^^
박경화 2006-10-11 15:39 | 삭제
^^ 네... 수혜님 첫째나 나머지 아이들은 언제나 건강하길 빌께요.
이혜영 2006-10-11 22:30 | 삭제
럭키 사진을 보여줬더니 딸아이가 피부병 낫지않아 고생하던 럭키가 맞냐구하네요.^^그 많은 아이들 중 럭키만은 기억에 남나봐요.
럭키 볼때마다 감동먹어요.이녀석 이렇게 좋은 세월만나려고 우여골절 다 겪으며 살았구나..하고.
럭키! 오래오래 살아야돼!
김정숙 2006-10-13 04:28 | 삭제
럭키야 반갑구나.디카가 고장나 우리 초롱이의 이쁜 모습을 요즘올리지 못하네요.........ㅠㅠ
이경숙 2006-10-17 01:42 | 삭제
그 럭키가 이렇게 반짝일 줄이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