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오랜만에 와서...슬픈소식전하네요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오랜만에 와서...슬픈소식전하네요

  • 이석찬
  • /
  • 2006.06.26 01:16
  • /
  • 2669
  • /
  • 248

새벽에 아기땜에 잠을쫌 설치고 아침늦게 잠을 자는데..전화한통이왓네요

울큰형님..우는소리...음...

무슨일일까 하고 놀래서 받는데..

대길이(농장시추)가 죽었다네요...

첨에 대려 올때도 나이가 쫌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하늘나라에 갈줄은 ...

얼마전에 제가 애기 델꼬 형님댁에 함 갔는데..아무래도 시름시름해서

병원델꼬 가보라고 했는데..

병원에선 아무 이상없다고 더위 먹었다고 하더래요...

그러더니..오늘 아침에 형님옆에 누워죽어 있더래요...

첨올때 부터 나이 많고... 불임수술할때 의사가 마취가 어렵겠다 는것두..

이겨내고 잘버텼는데...

곧 이빨이 다빠질꺼라는 말까지 하시고..했지만..이렇게 빨리..ㅠㅠ

대길이 덕택에...짐 다길이도 알게 되었는데..

좋은 곳으로 갔겠죠? 부디 하늘에서는..농장에서 있던 고통보단..

잘해줬던 지금의 가족들을 더욱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사진은 대길이 첨왔을때랑... 큰형님댁에 있을대 모습입니다..

이눔...눈에 선하네요...에휴...ㅠ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ㅇ(6115).jpg

사진18(4482).jpg

새벽에 아기땜에 잠을쫌 설치고 아침늦게 잠을 자는데..전화한통이왓네요

울큰형님..우는소리...음...

무슨일일까 하고 놀래서 받는데..

대길이(농장시추)가 죽었다네요...

첨에 대려 올때도 나이가 쫌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하늘나라에 갈줄은 ...

얼마전에 제가 애기 델꼬 형님댁에 함 갔는데..아무래도 시름시름해서

병원델꼬 가보라고 했는데..

병원에선 아무 이상없다고 더위 먹었다고 하더래요...

그러더니..오늘 아침에 형님옆에 누워죽어 있더래요...

첨올때 부터 나이 많고... 불임수술할때 의사가 마취가 어렵겠다 는것두..

이겨내고 잘버텼는데...

곧 이빨이 다빠질꺼라는 말까지 하시고..했지만..이렇게 빨리..ㅠㅠ

대길이 덕택에...짐 다길이도 알게 되었는데..

좋은 곳으로 갔겠죠? 부디 하늘에서는..농장에서 있던 고통보단..

잘해줬던 지금의 가족들을 더욱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사진은 대길이 첨왔을때랑... 큰형님댁에 있을대 모습입니다..

이눔...눈에 선하네요...에휴...ㅠㅠ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관리자 2006-06-26 01:36 | 삭제

따뜻하게 보살펴준 가족들 품에서 아마 편히 눈감았을 겁니다...힘내세요...


김민수 2006-07-09 18:56 | 삭제

우리 초롱이도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네요...저희 어머님은 기운이 없으시네요..ㅜ.ㅜ


박정윤 2006-07-07 12:46 | 삭제

대길이..마음가득 사랑을 안고 떠났을테니.. 지금쯤 작고 예쁜 별이 되어우리를 보고있을겁니다.. 마지막을 행복하게 보내게 해주신 가족분께 정말 머리숙여 마음가득 감사를 보냅니다..


김인정 2006-06-29 00:47 | 삭제

대길이에게,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을 거에요...대길이는 정말로 \"별\"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황인정a 2006-06-28 08:23 | 삭제

그동안 돌봐주신 가족분께 감사드립니다. 대길이가 행복했을겁니다.


윤현숙 2006-06-28 07:03 | 삭제

가슴아프네요. 언젠가 모두 떠나는길...사랑받고 떠난대길이
행복했을거예요.


박성희 2006-06-27 03:43 | 삭제

길지 않은 시간이었겠지만 행복했을 대길이. 사랑하는 가족 옆에서 삶을 마감할 수 있어 죽는 순간에도 행복했을 것 같네요......


김남형 2006-06-27 00:02 | 삭제

힘내세요... 아마도 지금 편안하게 뛰어놀면서 자면서 행복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거예요... 정말 생각하기만 해도 슬픈 상황에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ㅠ...


이혜영 2006-06-26 12:50 | 삭제

대길이가 그렇게나 나이가 많은지 몰랐네요.
그렇지 않아도 대길이가 입양가던 1년전이 생각나곤 했는데..
제일 먼저 입양가게 해주셨잖아요.
평생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듬뿍 받고 눈을 감게 해주셨으니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일이 있어 대구를 오갈때마다 자꾸 생각나더니..이런 소식을 듣게 되네요.ㅠㅠ


백현숙 2006-06-26 05:45 | 삭제

이석찬님 가족분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주인 품에서 눈을 감아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


김경선 2006-06-26 05:06 | 삭제

대길이 넘치는 사랑 가슴 가득 안고 갔을 겁니다....
사진보니 대길이가 소망군과도 많이 닮아 있네요...ㅠㅠ

대길이 어여쁜 하늘의 별이되어 석찬님 가족분들, 형님댁 가족분들 모두 지켜줄 겁니다.


쿠키 2006-06-26 04:31 | 삭제

저런,,, 형님댁과 이석찬님댁에 위로를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주인 품에서눈을 감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있겠습니다.. 행복을 가득 안고 눈을 감았을 겁니다...
그녀석들을 처음 만나고 농장에서 모두 데려오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저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초롱엄마 2006-06-26 02:22 | 삭제

너무 가슴 아픈 소식이네요. 동화같은 대길이, 다길이네 소식이 없어 들릴때 마다 궁금 했는데 이런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다니 ....ㅠㅠ 그래도 농장에서 자란 대길이가 살아 생전 가족의 따뜻함으로 인한 행복이 무엇 인지를 를 느껴보고 갈수 있었다는 것으로 조금이라도 위안을 삼으세요.힘내세요. 다길이를 위해서도......슬픈 하루네요.


박경화 2006-06-26 02:22 | 삭제

뭐라 말을 해야할지... 큰 형님네 가족분들의 충격도 크시겠어요...
그래도 대길이가 농장을 벗어나서, 비참한 죽음을 피해서, 따뜻한 사랑을 받고 가게해주셔서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최현미 2006-06-26 16:37 | 삭제

마지막 가는 길이 주인 옆이어서 대길이도 행복했을 거에요.. ㅠㅠ
기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