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을 보내고 나면 늘 마음 한구석이 두근두근 합니다.
이녀석이 잘 있을까..혹시 집이라도 나간건 아닐까..말썽부린다고 남줘버린건 아닐까..
귀찮아 할까봐 전화나 메일도 자주하기 미안하고,그저 혹시라도 근황을 알 수 있을까..목을 빼고 기다리죠.
콩쥐도 그런 아이입니다.
홀짝 안고 다닐수 있는 자그마한 말티나 요키도 아니고,얌전하고 착한 시츄도 아니고 ,극성스럽기로 유명한 코카.
그 콩쥐 언니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전 아이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머스마처럼 미용도 제때 못하고 산발을 하고 뛰어다니던 아이가, 놀아달라고 공을 물고와서 찡찡대던 아이가, 참하게 앉아서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면서 .
최현미 2006-04-09 13:19 | 삭제
역시 럭셔리...입양간 곳이 좋은가봐요^^
^^ 2006-04-09 14:01 | 삭제
임보자의 그 마음 잘 알지요. 입양자분들이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우리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소식 간혹이라도 이렇게 보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콩쥐,,정말 럭셜~이다. 메이엄니 고마워요~
박경화 2006-04-10 02:33 | 삭제
콩쥐가 언제 입양을 갔나요? ^^ 가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가족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2006-04-10 05:35 | 삭제
메이는 작년에 입양갔어요...정하림양 집으로...^^
이경숙 2006-04-11 02:15 | 삭제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감사한 일이죠...ㅎ~
정하림 2006-04-21 08:24 | 삭제
위에 사진 입이 비뚤어졌죠?
자고 일어나면 항상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