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입양이 좀 더 활성화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의 경우에,,,이미 한 번 버려진 녀석들이 또 버려지지는 않을까 노파심이 많이 든답니다...

얼마전 tv프로그램에서 해외로 입양간 어린이들이 현재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추적한 내용이 나왔는데,,,

좋은 양부모 밑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사람들도 많겠지만, 양부모에게 학대받고 괄시받으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내용이 나와 마음이 아팠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입양기관을 통해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먼 타국에서 몸고생, 마음고생을 했을 때,,,자신을 그 곳으로 입양보냈던 사람을 원망하지는 않았을런지...입양보낸 후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니,,,입양 보냈다고 하여 끝난 것이 아닌데 그 사후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정말 남의 일같지 않아 마음도 아팠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질병으로 끝내 안락사되었다는 소식보다 더 마음을 죄게 만드는 것은,,,입양하신 분들께서 임의로 녀석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시고 연락을 안하시거나 연락을 피하시는 경우입니다...ㅠ.ㅠ

이미 입양하신 분들께서는 혹여 사정이 생겨 못키우게 되셨을 경우에는,,,반드시 단체로 연락주시고 돌려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귀여운 녀석들과 즐겁고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글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