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분홍이 소식 처음 올리네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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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소식 처음 올리네요~~^^;;

  • 분홍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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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2.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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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아 잠시 데리고 있다는 말티즈 남자아이를 아는 사람으로 부터 받아

온 후에 유기견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서 비록 집도 비좁고 하지만

한 아이 더 입양하자 싶어서 아름품과 동물자유연대를 꼼꼼히 살펴 보던중

분홍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같은 성의 아이를 키우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우리 뿌꾸(말티즈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를 무지 싫어라 해서요~

길거리에서 남자아이 보면 무조건 짖고 경계심을 드러내길래 여자아이를

데려오기로 맘 먹었거든요~ 동물자유연대에 찾아가서 분홍이를 첨 봤을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얼굴은 조막만한테 몸이 상대적으로 커서 공룡

(^^;;) 처럼 보였거든요 ㅎㅎ; (지금은 약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적인

몸매? 로 되돌아 왔답니다 ^^)

분홍이 첨 데리구 왔을 때 뿌꾸두 막 중성화 수술한 직후이고 분홍이도 수술

이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온 터라 서로 불편해 하더라구요~

사실 뿌꾸는 첨에 너무 좋아라 분홍이 한테 달라 붙어서 분홍이가 무쟈게

싫어라 했답니다 ;;

그러다가 둘다 수술한 부위가 나아갈 무렵부터 상황이 바뀌더군요...

우리의 둔한 뿌꾸가 그제서야 분홍이 때문에 자기한테 쏟던 애정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나봐요~

그때부터 둘의 애정 다툼이 시작되었답니다... 둘다 서로 먼저 안기려고

자리 쟁탈전 부터 시작하여 밥 서로 뺏어먹기 등등 ..

제 동생은 애들은 서열을 확실히 해 줘야 한다고 해서 항상 뿌꾸 먼저!! 라고

외쳐봤지만 뭐... 서로 아는 척을 해야 말이져~~

분홍이 데려온지 한달여 지난 지금은 서로 영역을 정해서 침범하지 않는

쪽으로 합의를 본듯 하더군요 ~

가끔씩 서로 모르고 부딪히는 경우나 가끔 심심할때 서로 짖으며 싸움을

즐기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분홍이는 뿌꾸랑 비슷한 나이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조그맣고 애교있는

행동 때문에 사람들 한테는 더 어필하는 편입니다~~^^

뿌꾸는 무자게 무뚝뚝 하거든요~~

같이 올리는 사진은 양평에 언니네 집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핸펀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 좋지 않네요~~ 사진 또 예쁘게 찍어서 올릴

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진0007.jpg

버림받아 잠시 데리고 있다는 말티즈 남자아이를 아는 사람으로 부터 받아

온 후에 유기견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서 비록 집도 비좁고 하지만

한 아이 더 입양하자 싶어서 아름품과 동물자유연대를 꼼꼼히 살펴 보던중

분홍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같은 성의 아이를 키우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우리 뿌꾸(말티즈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를 무지 싫어라 해서요~

길거리에서 남자아이 보면 무조건 짖고 경계심을 드러내길래 여자아이를

데려오기로 맘 먹었거든요~ 동물자유연대에 찾아가서 분홍이를 첨 봤을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얼굴은 조막만한테 몸이 상대적으로 커서 공룡

(^^;;) 처럼 보였거든요 ㅎㅎ; (지금은 약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적인

몸매? 로 되돌아 왔답니다 ^^)

분홍이 첨 데리구 왔을 때 뿌꾸두 막 중성화 수술한 직후이고 분홍이도 수술

이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온 터라 서로 불편해 하더라구요~

사실 뿌꾸는 첨에 너무 좋아라 분홍이 한테 달라 붙어서 분홍이가 무쟈게

싫어라 했답니다 ;;

그러다가 둘다 수술한 부위가 나아갈 무렵부터 상황이 바뀌더군요...

우리의 둔한 뿌꾸가 그제서야 분홍이 때문에 자기한테 쏟던 애정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나봐요~

그때부터 둘의 애정 다툼이 시작되었답니다... 둘다 서로 먼저 안기려고

자리 쟁탈전 부터 시작하여 밥 서로 뺏어먹기 등등 ..

제 동생은 애들은 서열을 확실히 해 줘야 한다고 해서 항상 뿌꾸 먼저!! 라고

외쳐봤지만 뭐... 서로 아는 척을 해야 말이져~~

분홍이 데려온지 한달여 지난 지금은 서로 영역을 정해서 침범하지 않는

쪽으로 합의를 본듯 하더군요 ~

가끔씩 서로 모르고 부딪히는 경우나 가끔 심심할때 서로 짖으며 싸움을

즐기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분홍이는 뿌꾸랑 비슷한 나이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조그맣고 애교있는

행동 때문에 사람들 한테는 더 어필하는 편입니다~~^^

뿌꾸는 무자게 무뚝뚝 하거든요~~

같이 올리는 사진은 양평에 언니네 집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핸펀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 좋지 않네요~~ 사진 또 예쁘게 찍어서 올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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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정숙 2005-12-15 07:12 | 삭제

초롱이랑 사진기 보는 각도가 비슷한 것 같네요.존경스럽네요. 유기견을 두마리나 키운다는 사실이***^^ ***


관리자 2005-12-15 07:21 | 삭제

와~ 분홍이 표정은 여전하네요~^^ 안녕하세요~ 그때 뵈었던 관리자입니다...뿌꾸랑 같이 찍은 사진도 보여주세요~ 그나저나 사람 없다고 >>ㅑ~~하고 비명지르는 버릇은 여전한가요?^^;;;


분홍이맘 2005-12-15 07:29 | 삭제

비명은 저나 애기들 아빠가 들어올때만 지른답니다~ 저희 없을 때는 둘다 자느라구 정신 없어요~ ^^ 가끔씩은 저희 들어왔는데도 잠에서 덜 깨서 멍하니 바라본답니다 ㅎㅎ; 뿌꾸랑 같이 찍은 사진은 올리기 힘들겠네요~ 둘이 붙어있는때는 추울때 밖에 없거든요 ㅋㅋ 분홍이는 짖는게 많이 줄었는데 반대로 뿌꾸가 짖는 버릇이 생겨서 요새는 뿌꾸만 혼난답니다~ 참! 분홍이 쉬야나 응아하고 난 다음 버릇 아세요? 고양이가 모래로 흔적 지우듯이 네 발로 파다닥 하고 바닥을 판답니다~ ㅋㅋ 무쟈게 귀여워여~~ 관리자님이 그 때 그분이라니 무지 반갑고 다행스럽네요~ 델구오고 나서 연락 못드려서 무지 죄송했거든요~~ 앞으로 소식 많이 올릴 께요~~^^


관리자 2005-12-15 08:12 | 삭제

말티들이 워낙 깔끔해서 발에 오줌 묻었을까봐 발 닦는 액션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소식 들려주세요~게시판에서라도 자주 뵈어요~^^


박경화 2005-12-15 14:28 | 삭제

^^ 두녀석이 합의 보면서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이석찬 2005-12-18 06:01 | 삭제

귀가 얼굴 을 덥는군요...ㅎㅎ 염색하믄 이쁘긋다~


신순영 2005-12-20 01:23 | 삭제

ㅎㅎ 구여븐 녀석이네여..욘석처럼 울 젬스도 이렇게 조용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