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펫숍에 파양되어 방치되었던 쵸쵸의 이전 삶은 어땠을까요. 방석과 낡은 장난감 하나가 쵸쵸에게 남겨진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구조 당시 부터 분리불안 증상이 있던 쵸쵸는 가족에 대한 애착이 무척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쵸쵸는 불안이 크고, 계속 누군가를 찾는 듯이 울부짖습니다. 병원에서도, 견사에서도 쵸쵸의 시선은 늘 문 밖을 향해 있습니다. 한순간 자신의 세상을 잃은 마음을 전부 헤아릴 수 없지만, 활동가들은 쵸쵸에게 괜찮아질 것이라고 다독입니다.
쵸쵸가 애타게 찾는 것이 사람 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쵸쵸는 방에 사람이 들어오면 곧장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품에 안겨있는 게 익숙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인 듯 가늘고 애처로운 소리로 울며 무릎 위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쵸쵸는 이제 다시 무릎 위의 품을 내어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쵸쵸의 불안을 돌보며 늘 여기 있다는 안정을 내어주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 온센터 - 입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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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할 사정과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로의 포기는 신종펫숍의 돈벌이로 악용됩니다. 이러한 펫숍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 역시 학대와 방치, 높은 보호비, 신뢰할 수 없는 입양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속 제보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견 입양“을 검색하면 신종펫샵의 광고가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일부 신종펫숍은 ‘신종펫숍 구별법’을 안내하며 자신들이 기존의 상업적 펫숍과는 다르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종펫숍은 여전히 파양된 동물들에게 적절한 돌봄과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파양비를 명목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동물들을 방치하거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만드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신종펫숍의 실체를 기억하고 주변에 함께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