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동물들의 애정과 열정!
🧡오늘의 온센터 등장 동물💁
즈하, 포라, 눈이, 담비, 호순이, 살랑이, 호동이
즈하는 격하게 장난감을 물고 흔들며 온 힘을 다해 놀이 시간을 즐깁니다. 포라는 좋아하는 공간에 장난감을 몽땅 모아놓습니다. 늘 덤덤하고 행동이 느리지만, 장난감을 모을 때는 당당해집니다. 야무지게 장난감을 하나씩 물고서 모아놓고 다른 친구가 가져가지 못하게 지키기까지 합니다.
즈하와 포라는 번식장에 갇혀 어떤 즐거움도 느끼지 못한채 살아왔지만, 이제 놀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기만의 놀이 방법을 찾아갑니다.
눈이
겁 많고 소심한 눈이는 장난감을 빠르게 차지하지 못합니다. 늘 다른 친구에게 빼앗기기 일쑤이고, 그저 가만히 양보합니다. 하지만, 눈이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원하는 것에 다다가기를 시도합니다. 조용하게 끈기 있는 눈이의 장난감을 향한 애정과 열정! 멋지죠?✨
호순이
호순이는 최근 간종양이 재발했고, 복막과 폐에 전이된 상태입니다. 호순이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호순이는 좋아하는 공 장난감을 의연하게 물고서 호순이만의 방식대로 조심스럽게 놀이 시간을 가집니다.
보호소에서 생활한지 10년이 지나도, 늙고 병들어도 여전히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간직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는 호순이가 우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동물들은 저마다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방법이 다릅니다. 놀이 활동은 동물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고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개들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호소에서는 놀이 시간을 충분히 내어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산삼이
보호동물이 필요로 하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오늘도 온센터는 최선을 다해, 최대한 좋아하는 시간을 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봉사자님들과 대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온센터 친구들에게 매일 좋아하는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