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번식장 구조견 머찌는 낯설어하면서도 사람에게 다가오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발을 동동거리며 조금씩 다가옵니다. 비좁은 철장을 벗어나 발 딛는 대로 걸음을 옮기는 감각은 얼마나 새로울까요.🥹✨
애찌도 사람을 반기면서도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특히 애찌는 허공에 발을 뻗으며 어쩔 줄 모르겠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어쩌면 두 발로 선 채 앞발을 흔드는 건 구조견들이 비좁은 철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익숙한 동작이자 움직임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애찌는 철장에 갇혀있었을 때 하던 몸짓을 보입니다.
보령 번식장 구조견들은 발을 내밀어 앞으로 걷고, 사람 손길에 닿을 수 있는 경험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어설픈 몸짓으로 새로운 경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꾸준한 돌봄을 받으며 안정감을 찾아간다면 발을 동동거리지 않고도 사람에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보령 번식장 구조견들이 앞으로 변화할 모습을 계속해서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