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로 인해 네티와 가족들은 늘 살얼음판을 걷는듯 긴장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결국 집에서 나와 쉼터에 가게 되었고, 쉼터에 입소할 수 없는 네티는 갈 곳을 잃었습니다.
네티가 몸을 맡길 수 있는 곳은 지자체 보호소가 유일했지만, 이러한 안도의 순간도 길지 못했습니다.
직접적인 학대를 당하지 않은 네티는 현행동물법상 보호대상이 아니었기에, 퇴소 독촉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센터에 입소한 네티는 활동가의 돌봄 속에서 안전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관심과 사랑을 바라기 시작했습니다💕
무릎에 올라 안겨있는 즐거움을 알게된 네티에게 기꺼이 무릎을 내어주실 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