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몸에 상처 입고 방치되던 레디의 빛나는 변화!

온 이야기

온몸에 상처 입고 방치되던 레디의 빛나는 변화!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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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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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는 온몸에 상처와 피부병을 입고 방치되었던 개입니다. 자잘한 상처부터 깊게 찢기고 구멍이 뚫린 상처까지. 1m 남짓한 목줄에 묶여있던 레디의 몸은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치료 중인 레디

레디는 자기에게 오는 작은 관심조차 두려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레디가 살아온 삶은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평생 짧은 목줄에 묶여 다쳐도 치료받지 못하고, 춥고 배고파도 그 자리에서 견뎌야 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는 듯 레디는 좁고 외로운 세상에서 살아왔습니다.





다행히 레디의 온몸을 감싸고 있던 상처는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되었습니다. 상처의 흔적은 남았지만, 몸의 상처보다 크게 남은 건 마음의 상처였습니다.




레디는 온센터 입소 당시 활동가가 내미는 손길에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며 불안과 의심을 내비쳤습니다. 깊게 구멍이 뚫렸던 상처가 있었던 다리를 터치하거나 너무 겁이 날 때는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소리 지를 만큼 아픈 기억이 된 상처들을 지금껏 어떻게 견뎌온 걸까요.



온센터에 입소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레디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레디는 몸의 상처가 천천히 아무는 것처럼 조금씩 사람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위로 치켜 뜬 눈동자의 힘이 풀어지고, 이제 레디는 기대를 품은 눈빛으로 사람을 바라봅니다. 활동가가 견사 문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듭니다.




의심과 불안이 믿음과 기대로 바뀐 변화. 이제 레디는 진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온전히 사람 모두를 믿지 못하지만, 앞으로 더 큰 변화를 보여줄 거랍니다!




두려움의 벽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그 벽이 허물어질 수록 레디는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시간이 더뎌도 변화는 찾아옵니다. 하지만, 여전히 레디에게는 넘어야할 두려움의 벽이 많습니다. 레디가 새로운 세상으로 더 멀리 나올 수 있도록 지금처럼 계속 함께해주세요. 레디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세요!




레디의 대부모님이 되어

레디의 새로운 일상과

 보호소에서의 삶을 든든히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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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지윤 2022-06-10 03:12 | 삭제

레디 힘내 ~! (레디 소식 더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