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유가 두 번의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에 있습니다.

온 이야기

우유가 두 번의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에 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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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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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유가 이불을 먹어 급하게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 수술 후 회복 중인 우유

온센터에서는 이불 사용이 가능한 친구들을 체크하여 밤 동안 춥지 않도록 이불을 깔아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던 우유에게 평소처럼 이불을 깔아주었는데요. 기나긴 밤 많이 심심했던 탓인지 우유가 이불 일부를 씹어 먹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운이 없는 우유를 데리고 서둘러 협력 병원으로 향하여 필요한 검사를 한 후 바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유의 위를 막고 있던 이불을 제거하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기를 막고 있던 이불로 인해 생긴 염증 때문에 비장에 농양이 확인되어 급히 재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유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2015년 투견장에서 구조된 우유는 온센터에서 사랑을 배우며, 또 받으며 지냈습니다. 우유는 활동가들이 지나가면 언제나 한 번만 더 봐 달라며 꼬리를 세차게 흔들던 친구였습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생긴 투견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두유, 우유, 온유에게 입양을 아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의 세 친구에게는 온센터가 집이고 활동가와 대부모님이 곧 가족입니다. 지금까지 잘 버텨준 우유가 조금만 더 버텨서 어서 사랑하는 활동가와 대부모님의 마음이 기다리는 온센터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동생 우유가 무사히 일어나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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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혜진 2022-01-13 16:15 | 삭제

온유야 그런거먹음 안대ㅜ
얼릉 회복해서 따듯한 봄 맞이하쟈~^^


윤순복 2022-01-13 17:17 | 삭제

우유야 멀리잇어도 항상 지켜보고 있단다..그리고 항상 아가들 신경써주고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