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가족을 기다리는 온센터 동물들의 <증멍 사진>을 소개합니다!

온 이야기

가족을 기다리는 온센터 동물들의 <증멍 사진>을 소개합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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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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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캐논 코리아와 함께한 입양 캠페인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캐논코리아와 함께하는 입양 캠페인 '오늘부터 행복하개' 보러 가기) 멋진 카메라로 촬영한 온센터 동물들의 증멍 사진을 소개합니다!

 

깨비&깨순이

 


깨비


깨순이


깨비와 깨순이는 시골에서 식용목적으로 길러지던 개였습니다. 도살 직전 구조된 두 친구는 참 넉살이 좋습니다. 동물 친구들에게도 사람에게도 훤한 미소를 띠며 먼저 다가옵니다. 짧은 목줄에 묶여 살던 깨비와 깨순이는 이제 넓은 견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기다림의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반갑고 그리운 깨비와 깨순이가 기다림에 지쳐 외로움을 느끼기 전에 가족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깨비와 깨순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퐁듀

 



퐁듀는 곤지암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퐁듀는 텅 빈 밥그릇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케이지 안에서 녹슨 철장을 깨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온센터에 입소한 퐁듀는 이제 딱딱한 철장이 아닌 푹신한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장난감을 물고 혼자서도 신나게 노는 퐁듀. 장난꾸러기 퐁듀가 보호소가 아닌 가정에서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퐁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꽃님이&달님이&별님이


꽃님이

달님이

별님이


꽃님이, 달님이, 별님이는 스타렉스 유기견 살해사건의 구조견입니다. 세 마리 개들은 늘 함께 거리를 떠돌던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해야 했습니다. 개들은 밤이 되도록 죽은 친구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한참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세 마리는 온센터에 입소한 후에도 서로 꼭 붙어 다닙니다. 꽃님이, 달님이, 별님이는 모두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조금만 친해져도 사람을 잘 따릅니다. 세 친구가 더는 경계심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꽃님이, 달님이, 별님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새롬이

 



새롬이는 곤지암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사람이 다가가면 무섭다는 듯 몸을 바닥에 바싹 붙이던 새롬이는 이제 사람을 보기만 하면 배를 보여주는 애교쟁이가 다 되었답니다. 잔뜩 주눅 들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만져주는 손길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새롬이. 새롬이의 환한 미소에 같이 따뜻한 미소를 지어줄 가족을 기다립니다▷새롬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방울이&강이&보배



방울이


강이


보배


방울이는 강이와 보배의 어미입니다. 구내염이 심한 상태로 길을 돌아다니던 방울이는 치료를 위해 잠시 머물던 임시보호처에서 임시보호자의 껌딱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구조 당시 임신 중이었던 방울이는 운 좋게 임시보호처에서 강이와 보배를 낳을 수 있었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 방울이, 강이, 보배 세 모녀를 품어 주실 소중한 가족을 기다립니다▷방울이, 강이, 보배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지



코지는 곤지암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번식장의 좁은 철장 안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를 정도로 코지는 에너지 넘치는 친구입니다.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킁킁대며 돌아다니다가도 코지야!”하고 이름을 부르면 한걸음에 달려와 안기는 사랑둥이 코지. 코지와 함께 신나게 놀아주실 가족 어디 없을까요▷코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한송이, 두송이



한송이


두송이


한송이와 두송이는 쓰레기더미와 오물이 들끓는 태안 애니멀 호딩 현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햇볕 한 줌, 바람 한 점 없는 곳에 갇혀 수십 마리의 개들과 방치된 채 지내온 두 마리는 하루 한 번 봉사자들이 주는 사료와 물이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지옥 같은 현장을 벗어나 온센터에 입소한 두 친구는 모든 것이 신나고 즐겁기만 합니다. 굶주림과 죽음이 일상이었던 곳에서 살아남은 한송이와 두송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세요▷한송이, 두송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도순이

 



도순이는 곤지암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두 발로 서서 철장을 긁어대며 사람에게 다가오고 싶어 했던 도순이는 이제 사람에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활동가의 손길 한 번 받기 위해 활동가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 바쁩니다. 도순이가 사람을 계속 쳐다보지 않아도 늘 먼저 다가와 주고 곁에 있음을 알려줄 가족이 있다면 좋겠습니다▷도순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동물의 이야기가 더욱 많은 분의 마음에 가닿았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마음이 소중한 기억을 함께 만들어나갈 있는 가족이 되는 순간까지 이어지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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