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TV 동물농장 방영, 트럭에 매달린 채 끌려간 두 마리 개들이 입소하였습니다.

온 이야기

TV 동물농장 방영, 트럭에 매달린 채 끌려간 두 마리 개들이 입소하였습니다.

  • 온센터
  • /
  • 2021.11.08 14:49
  • /
  • 1168
  • /
  • 2

지난 117일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 1043화에 나온 트럭에 매달린 채 끌려간 두 마리 개들이 온센터의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트럭 뒤에 개 두 마리를 묶은 채 달리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TV 동물농장팀에 도착했습니다. 첨부된 영상 속엔 트럭 뒤에 묶인 채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개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땅에서 몸을 떼어보려 발버둥 치는 개와, 차갑고 거친 아스팔트 위에 미동도 없이 끌려가는 다른 한 마리 개. 영상 속 장면은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제작진은 영상 속 트럭과 개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개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를 통해 개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요구하고 개들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다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던 개들은 상처 부위 안쪽으로 2차 감염이 진행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된 응급처치에도 개들은 소리 한번 내지 않을 정도로 순하고 착했습니다.

 


병원 치료 후 온센터에 입소한 두 친구에게는 귀하디 귀한 소중한 생명이라는 의미로 하디하다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하디, 하다는 끔찍한 학대를 당했지만, 그럼에도 사람을 좋아합니다. 견사에 들어오는 모든 활동가를 낯가림 없이 반겨주고 서로 손길을 받겠다며 두 발로 선 채 다리에 매달립니다.

 


하디와 하다의 발 이곳저곳에는 여전히 학대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참혹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었던 학대 사건에서 무사히 살아 있어 준 하디와 하다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앞으로 하디와 하다는 온센터에서 따뜻한 돌봄을 받으며 가족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힘차게 달려 가족의 품에 안길 하디와 하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봉명동 주먹왕 2022-11-25 13:26 | 삭제

학대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나요.
처벌 받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