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다슬이, 옥자, 진다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네오, 다슬이
▲ 고양시 불법 번식장 ▲
2020년 5월, 동물자유연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불법 번식장에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했습니다.배 밖으로 장기가 튀어나온 사체, 앞도 제대로 볼 수 없을 만큼 엉켜버린 털은 개들의 방치된 지난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네오와 다슬이는 이때 구조된 친구들입니다.
▲ 교육기관에서 다슬이 ▲
네오와 다슬이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아직 해외입양뿐인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소중하고 간절한 기회를 얻은 두 친구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 교육기관에서 네오 ▲
옥자
옥자는 지난 1월 곤지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옥자는 빈 밥그릇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려는 듯 연신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 임신한 상태로 텅 빈 밥그릇을 보며 제 몸만 한 케이지에 갇혀있어야 했던 옥자.
▲ 교육기관 입소 당일 온센터에서 옥자 ▲
옥자는 활동가가 견사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짧은 두 다리를 동동거리며 두발로 설 정도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사람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해하는 옥자가 보호소에서 더 나이 들어가기 전에 가족을 만나 따뜻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옥자는 문제행동이 없고 성격이 좋아 별다른 교육 없이 가족을 찾는 단계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옥자가 가족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실 거죠?!
진다
2018년, 부산 금곡동
주택가 옥상에 여러 마리 개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현장. 개들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참혹했습니다. 몸에 털이 남아있지 않을 만큼 심한 피부병으로 몸과 얼굴이 짖물러져서 개들은 추위가 한풀
꺾인 3월의 날씨에도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진다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치료를 끝내고 온센터에 입소한 진다는 사회성이 좋아 금세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옥상에서 방치되었던 과거가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랑이 많은 진다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활동가와 친구들을 기운 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교육기관에서 진다 ▲
해외입양 교육기관에 입소한 진다는 평소 밝은 성격답게 입소 첫날부터 잘 적응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 활짝 웃으며 함께 입소한 다른 친구들과 신나게 운동장을 뛰어 노는 모습을 보여준 진다. 3년이 넘는 보호소 생활 끝에 해외입양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 진다가 앞으로 만날 새로운 세상이 무척
기대됩니다.
조금 먼 길을 가야하지만 곧 생애 가장 따뜻한 품에 안길 네오, 다슬이, 옥자, 진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진다대부모1 2021-11-03 10:46 | 삭제
진다야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행복하고 반가운 소식이구나ㅠㅠㅠㅠ 울 진다 좋은 주인 만나서 거기서도 평생 행복하길 ㅠㅠㅠㅠㅠ 잘 가 진다야 사랑해 다른 아가들도 건강하고 행복만 하려무나ㅠㅠㅠㅠㅠ 좋은 소식 빠르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동자연 항상 응원합니다
진다대부모2 2022-01-11 14:11 | 삭제
한번도 본적은 없고 매번 사진으로만 보았떤 우리진다!!
좋은 성격에 좋은 주인 만나서 남은 생애 많이 사랑 받구 행복했음 좋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