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자가번식 과다사육 현장에서 생활하던 4마리의 개들이 입소하였습니다.
지난 7월 초, 동물자유연대는 양주시에 있는 허름한 시골집 안에 수많은 개가 사육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보호자는 처음에는 두 마리의 개만 돌보고 계셨지만 중성화를 하지 않아 눈 깜짝할 사이에 개들이 증가하게 되었고, 뒤늦게라도 일부 개들의 중성화를 했지만, 경제적 뒷받침이 되지 않아 추가 번식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구조기 보기)
현장에 있는 모든 동물을 온센터 내에서 보호하면 좋겠지만, 보호 공간이 부족해 4마리가 우선 입소하였습니다. 지난 7월 15일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임신견과 새끼 강아지들 총 9마리가 입소했습니다.
갑자기 바뀐 환경이 낯선 듯한 표정이에요.
먼저 다가와서 손길을 받으려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이 친구는 활동가에게 안기기도 했어요!
새로 깔아준 이불이 좋은지 벌써 자리를 잡았네요.
옆방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고요.
양주시 과다사육 현장의 개들이 모두 따뜻한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동물자유연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