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애교냥이로 변신한 호순이는 병원에서 무척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의 다른 개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요 :)
머리 피부의 손상으로 털은 영구적으로 자라지 않게 되었지만 남아있던 상처는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게 아물었습니다. 호순이 구조 초기> 이제 큰 고비는 다 지나가고 화상부위 관리도 줄어, 호순이가 그루밍을 하다가 연한 피부 부위를 건드려 상처가 생길 때만 해당 부위를 소독하면 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눈꺼풀이 없어서 여전히 눈은 감지 못하는 상태인데요. 편안하게 눈을 감게 하기 위해서 년단위의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눈꺼풀 부위의 피부가 아물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눈꺼풀을 조금씩 당겨주는 수술로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합니다. 올해 가을이나 연말 쯤에 해당 수술을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년 조금씩 수술을 하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편안해 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호순이도 이제 평범한 여느 고양이처럼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캣타워도 오르내리고 숨숨집도 좋아하고 '호순아~'하고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에 쪼르를 달려와 부비며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고양이랍니다. 호순이의 일상을 찾아준 대부모님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호순이의 변화를 계속계속 지켜봐주세요!
깽이엉아 2021-04-16 13:58 | 삭제
소식들려주셔서감사합니다.
가희 2021-04-29 22:36 | 삭제
소식 이렇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순이를 오늘부터 알게 됀 대부모지만
앞으로도 호순이 소식 업데이트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희 2021-04-29 22:44 | 삭제
호순이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조해주고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호순아 많이 아팟지? 많이 힘들엇지?
잘버텨주고 이겨내주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쏘 2021-05-12 23:22 | 삭제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순이 앞으로는 아프지 말자~!
에스에이치 2021-05-25 09:38 | 삭제
호순이 많이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눈꺼풀도 얼른 다 낳아서 하루빨리 좋은 곳으로 입양갔으면 좋겠네요!
호순이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슈르르까 2021-06-15 14:37 | 삭제
호순이 근황이 궁금해요. 잘 지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