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읽어 주세요ㅠ
- 2014.10.31
저희 동네에 강아지를 학대 하는 사람이 있어요. 지나가다 보면 엄청 굵은 쇠 줄로 목 줄을 해놨는데 줄이 엄청 짧아서 개가 움직이지를 못해요. 그리고 엄마 아시는 분이라 들어보면 똥 많이 싼다고 하루동안 사료 몇알만 바닥에 뿌려 준대요. 간혹 가다 살짝 짖기만 해도 막 때리고 똥 싸도 때리고 그런다네요. 진짜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자기 개 자기가 알아서 하겠는데 왜 뭐라 그러냐고 한대요. 집도 없어서 맨날 밖에서 자고 오늘처럼 비오는 날은 바닥에 비가 흘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목 묶여서 한자리에만 있어야 되구요. 진짜 너무 불쌍해요ㅜ 엄마가 아는 분이라 직접 신고 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제가 신고한 거 알 수 없게 강아지 구조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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