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서면 임대내놓은 건물에 고양이가 계속 갇혀있습니다.


부산 서면이고 정확한 위치는 아이퍼스트 서면점이 있던 건물입니다(지금은 임대 내놓아 빈건물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고양이가 삐쩍 마른채 계속 저기 있다고 합니다.
 
제 지인 말로는 저 고양이가 항상 저 문 앞에 있었고 사람이 다가가면 꺼내달라는듯이 유리를 박박 긁으면서
 
애원하더라고 합니다. 하루이틀 된 거는 아니고 일주일 전 쯤에도 이 곳을 지나는데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지인말로는 뒷쪽에 외부 통로가 있는거같다고는 합니다만 거기로 가려고 하지 않고
 
계속 저 위치에 있고 또 사료나 물같은 것을 준 흔적은 건물내에선 전혀 없다고 합니다.
 
건물주인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리벽에 갇힌 고양이는 아니라고 종이를 건물 안팍으로 붙여 놨습니다. 
 
안팍으로 붙여놓은걸 보아 외부인이 붙인건 아니고 건물과 관련있는 사람이 붙였으리라 추측합니다만은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보고 걱정할정도로 상황이 좋지는 않은가봅니다.
 
그리고 자주 신고 들어온다고도 저 유리에 붙여 놨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종이를
 
붙여넣고 전화가 올 정도로 항의가 들어오면 대개는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비정상적인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직접 본건 아니고 실시간으로 지인이랑 얘기하는데 너무 걱정하고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길래 저도 고양이를
 
아끼고 귀여워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 고양이가 사람이 기른것 치고는 상태가 좀 심각해 보이길래 한 번 확인해주
 
셨으면 하고 대신해서 문의 드립니다. 폰 번호는 적어놨으니 혹시라도 문자 주시면 아는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
 
습니다. 항상 동물들을 위해서 노력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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