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뜬장 안에서 끊임 없이 빙글빙글 돌며 정형행동을 보이던 비너스는 온 센터에 입소한 후 정형 행동을 보이지는 않지만, 자꾸만 구석에 몸을 숨깁니다.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비너스에게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네오(고양 14번)▲
고양시 불법 번식장 구조견들은 서로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새로운 세상에 적응 중입니다. 이 동물들이 어서 가족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구조견 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엘리스(고양 1번)▲
▲헤라(고양 13번)▲
▲테라(고양 23번)▲
▲호밀이(고양 17번)▲
밝은 표정을 되찾은 동물들은 새로운 기억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번식장에서의 기억을 너무 오래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동물자유연대는 무분별한 번식과 매매의 굴레 속에 고통받는 동물을 위해 이 기억을 오래도록 가져갈 것입니다. 품지 못할 새끼를 출산하고 떠나보내기를 반복하는 삶, 기계처럼 새끼 강아지를 생산하는 ‘번식 도구’로서의 삶. 생명을 돈 주고 사는 것은 또 다른 생명의 삶을 빼앗는 일입니다. 반려동물을 쉽게 사고팔며 결국에는 버려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함께 끊어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