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해외입양] 해외입양 준비 중인 동물들을 응원해주세요!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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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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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 ▲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한 동물들 대부분 교육 과정을 마치고 졸업 단계입니다. 하지만 주 해외입양 국가인 캐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과 영주권자를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등 코로나 19의 여파로 해외입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입양 가족이 확정되어도 하늘길이 막힌 탓에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크리스, 마스, 스노우 

 칠복이 


6월부터 캐나다행 항공 운항이 일부 재개가 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4마리가 출국할 수 있는 단비 같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해외입양 준비 중인 13마리 중 칠복이와 크리스, 마스, 스노우가 출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해외로 입국할 수 있는 조건과 절차, 검역이 강화된 상황이었습니다. 크리스, 마스, 스노우는 무사히 캐나다로 출국할 수 있었지만, 칠복이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고 다시 교육기관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해외입양을 준비 중인 동물들에게 가족의 품으로 가는 비행길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기관에서 해외입양을 준비중인 동물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곰순이

낯선 사람과 환경에 대한 적응이 더뎠던 곰순이는 몇 개월 전보다 훨씬 편안해보였습니다. 교육기관 선생님과 온 센터 활동가들에게 곧잘 다가가고 계속 눈맞춤을 해주는 등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집중력이 높아진 모습이었습니다.



해순이와 달순이

해순이와 달순이는 입소 당시 낯선 사람을 만날 때 회피 반응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교육기관에서는 직접적인 터치를 통한 친화보다는 간식 등을 사용한 친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3개월 차에 접어든 해순이와 달순이는 무척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몸을 맞댔습니다. 또한 다른 개와도 곧잘 적응하고 활발하게 놀 정도로 좋은 사회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산이

산이는 사람에게 한 없이 순하지만, 온 센터에서 다른 개와 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교육기관에서는 단 한번의 말썽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커서인지 교육기관 선생님들을 잘 따르고 목줄 산책 시 심하게 흥분하는 문제 행동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우등생 산이! 이제 가족만 만나면 됩니다! 산이의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니

지니는 환경 사회성이 매우 떨어졌고 교육기관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교육기관 선생님들은 겁이 많은 지니를 이해하며 천천히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니는 교육기관 입소 당시 감각 기관이 매우 예민하고 자극에 취약한 탓에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순간적으로 뛰어 도망갔습니다. 또한 마음 속 자리잡고 있는 불안이 커서인지 교육기관의 실내 운동장 가장자리를 따라 끊임없이 돌고 돌았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이름을 부르면 가까이 올 정도가 됐지만, 여전히 두려움이 지니를 따라다니는 듯했습니다. 지니가 교육을 마칠 때쯤에는 두려움보다 즐거움이 더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니 느려도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칠복이

칠복이는 모두의 기대를 안고 공항으로 갔지만, 출국하지 했습니다. 마냥 해맑은 칠복이의 표정에 협력기관 담당자들과 온 센터 활동가들은 무척 속상하고 아쉬웠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방치되고, 이후 제보자에게 입양을 간 뒤 또 다시 방치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친구이기에 칠복이의 기다림의 시간은 더욱 길게 느껴집니다. 해맑은 미소로 늘 사람을 위로해주는 칠복이의 비행길이 다시 찾아올 때까지, 가족의 품에 안길 때까지 응원해주세요!


▲ 넉이 ▲

▲ 써니 ▲


넉이와 써니

지난 3월, 벌교 폐업 개농장에서 구조된 넉이와 처참한 환경 속에 방치되었던 써니(반야월-1)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없는 두 친구에게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과 적응하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교육기관 선생님들과 발맞춰 조금씩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목줄 착용, 사람과 함께 걷기, 사람과의 스킨쉽 등 어느 개에게는 평범한 것들이 동물자유연대 구조 동물에게는 참 어려운 숙제입니다. 넉이와 써니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 다행이와 다루 


2020년 6월 4일, 벌교 폐업 개농장에서 구조된 다행이와 다루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해외로의 출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물자유연대 구조견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는 없습니다. 상처를 안고 있는 동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사랑으로 품어줄 가족을 빨리 찾아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동물자유연대 구조 동물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캐나다 밴쿠버 출국을 앞두고 있으시다면 새로운 삶의 기회가 찾아온 동물들을 위해 잠시만 시간을 내어주세요.(주변에 해외 출국 예정인 분이 계신다면 해외 이동봉사를 소개해주세요.)


해외 이동봉사 문의

이메일: welcomedogkorea@naver.com

카카오톡 아이디1: tndus6622

카카오톡 아이디2: michelle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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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림 2020-06-10 14:24 | 삭제

우리 칠복이~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