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이 가고 2020년이 다가왔습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은 올해 유난히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2019년 봄, 별나무는 튼튼히 자라 활동가들 마음에 꽃을 피워주었고
또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되었던 치와와 중 눈이 안 보이던 호룡이가 가족을 만나고,
2019년 12월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샘이도 가족을 만났습니다.
또 온 센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대형견들도 해외에서 가족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애견, 대형견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던 2019년처럼
2020년에는 노령견에게도 사랑이 가득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동물 친구들에게 온 센터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새로운 삶의 첫 디딤돌이지만,
이곳이 마지막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