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복지센터를 들어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백구의 삶.
이미 센터에세이를 통해 여러 차례 관련된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요.
▽▽ 지난 소식들 ▽▽
시골개 집 지어주기-> https://www.animals.or.kr/center/essay/14273
동물자유연대 식구가 된 해순이, 달순이-> https://www.animals.or.kr/center/essay/47596
더위와 무료함, 분변이 방치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친구에게 오늘 3천원 짜리
모래로 작은 행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활동가들이 땀은 5천원치 흘렸답니다ㅠ.ㅠ)
어쩌면 아직도 시골에서는 ‘개를 키우는 흔한 방식’일지 모릅니다.
누군가는 주인이 있는 개의 삶에 관여하는 모습을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 활동가들의 땀방울이 반려동물복지센터가 있는 이 시골 마을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을 하나씩 바꾸어 나가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부터가 시작이 아닐까요?
아직 개의 주인은 바뀌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사진 속 환한 백구의 웃음이 말해주듯 일단 적어도 이 친구의 삶은 분명 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