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세이

별나무에게도 봄이 찾아 왔어요~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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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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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 센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푸릇푸릇한 친구들이 반기는 (조금 춥긴 하지만..) 참 좋은 봄입니다.


혹시 지난 가을에 심은 별나무 기억하시나요?

별이 된 동물 친구들의 유골을 함께 심은 나무라

잘 자리 잡아 주기를 바라며 정성스레 심었는데요.




봄이 오니 이렇게 푸릇한 몽우리가 맺혔습니다.


나무가 자리를 잡고 새로운 잎을 피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나무가 아닌 동물 친구들이 담긴 '별나무'이니까요.





활동가들의 가슴이 콕콕 박힌 동물들이

혹여 하늘로 먼저 떠난 본인들을 걱정할까 신경이 쓰였는지

서둘러 싹을 틔워주었네요.


참 여러 가지로 천사 같은 친구들이죠.




지금은 아직 몽우리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센터 앞 큰 벚나무처럼

예쁜 꽃이 가득 피겠죠!




센터 앞 흐드러진 벚나무처럼

우리 별나무도 꽃을 가득 피우는 날까지

떠난 친구들을 생각하며, 센터에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며 기다려야겠죠.


꽃을 많이 피우지 못하더라도 뭐 어때요!

소중한 별나무임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꽃이 피던, 피지 않던 하늘에 있는 친구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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