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복지센터에는 장기간 고질적인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아가들이 몇 있는데요, 그 중 시추 짱아가 얼마 전..
담당 병원으로부터 불.치.병 진단을 받았숩미당 ㅠ.ㅠ
나이도 많고 간도 안 좋아 더 이상 먹는약을 처방하기가 힘들다는 소견두요 흑흑..
고집불통 시추할머니 짱아의 변천사 보기->
웅웅....탁탁탁탁... 이 소리 아세요?
잠시만 긁어도 온 몸에 피칠갑을 하는 통에 목카라를 씌워 놓을 수 밖에 없는데요,
넘 가려워서 긁기는 해야겠는데 목카라에 발톱이 부딪혀 나는 소리입니다 ㅠ.ㅠ
다른 건 몰라도 극심한 가려움은 덜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반려견 천연 스파용품을 판매하는 루치에 SOS를 쳤습니다!
루치에서 추천해 주신 제품이 센터에 도착하고 슬슬 목욕준비를 하자
눈치백단 짱아와 예삐가 가늘게 몸을 떨면서 긴장태세를 갖춥니다.
자주 약욕을 해 온 녀석들은 목욕시간을 너무 싫어하거든요..
훔.. 그러등가 말등가 일단! 그 꼴을 못 보고 있겠으니..
잠시만 희생하라며 스파 풀코스에 돌입합니다~!
스파 후~ 한결 가려움이 덜 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루치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대표님께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조언들도 많이 해 주시고
센터의 불치 피부병 아가들에게 맘도 많이 써 주신답니다.
센터 아가들을 위해 좋은 제품 듬뿍 기부해 주신 루치에 감사드립니다 ~ ^^
윤정임 2014-02-12 15:03 | 삭제
ㅋ 루치에서 기저귀아자씨의 피부트러블도 조언해 주시고 제품도 보내주셨답니다 ~~ ^^
이경숙 2014-02-12 15:22 | 삭제
루치...고맙습니다
울집에도 불치 아가 바우가 있어서
이번에 올라가면 국장님께 치료제 안내 좀 받아야겠습니다
안혜성 2014-02-12 18:09 | 삭제
짜식들. 호강합니다. 카라 씌워놓으면 보는 사람도 참 미안해지지만 피범벅 되는 것 보다는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