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저녁 고슴도치 한마리가 손칸사의 원룸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25일 센터로 데리고 갔는데 상처가 심해 다시 협력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치료를 받은 후 27일 센터로 입소를 하였답니다.
또치 사연 보러가기
고슴도치의 이름은 또치....하지만 또치는 음~~~뭐랄까
심기가 많이 불편하고 성격도 까칠했고
가시 세우기와 심지어 무는것도 서슴치 않았답니다. ㅠㅠ
매일 소독도 해야하고 가루약도 먹여야하고 물약도 먹여야하고....
이렇게 사나운 녀석을 어케 하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지금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녀석이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지요.
물론 아직까지 성질을 부리긴 하지만 아픈아이라 매일매일 얼굴을 보니
고슴도치만의 매력이 폭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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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연고발라주는 것이 어찌나 힘든지....
소독과 연고바르기가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렸답니다.
물론 압권은 앞다리에 감겨있던 붕대 풀기였지만요.
체력좋다 소문난 손칸사는 소문이 무색하게 붕대풀기 후
떡실신 까지 갔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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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료도 받아먹고 하~~~이때의 감동이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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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맨손을 허락한 그때도 감동과 눈물이....ㅠㅠ
저 귀여운 얼굴과 다리....하~~~손칸사가 사랑에 빠져 버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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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상처도 거의 나았답니다....처음에는 소독하고 약을 발라놓으면
어찌나 긁어대던지 피가날정도로 마구마구 긁어서
많이 속상했었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고슴도치는 강박증이 최고봉이라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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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넘 심해 새살이 돋아날까 다 나을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치료를 잘받아 줘서
이젠 거의 다 나았답니다. ^^
또치때문에 고슴도치에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
굉장히 매력 덩어리 더라구요. 가시도 세우지 않으면
어찌나 부드러운지....ㅎㅎ
그리고 얼굴을 빼꼼히 내민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ㅎㅎ
이렇게 손칸사는 고슴도치의 매력에 푹빠져 살아가고 있답니다.
윤정임 2014-01-09 18:33 | 삭제
아웅~ 정말 몰라보게 나았네요 ~ 또치도 축하하고 케어 하느라 고생한 손간사도 축하해요~ ^^
안혜성 2014-01-09 20:37 | 삭제
어머나.이녀석 얼굴 표정이 몰라보게 부드러워졌군요. ^^ 상처도 많이 나아보여서 다행이에요.
최지혜 2014-01-10 10:46 | 삭제
또치야~~상처가 많이 나았구나~ 고마운녀석..
손간사님의 사랑을 받아주다니...
고슴도치를 손으로 안는 모습은 감동~감동~ 눈물이 날것같네요^^
홍현신 2014-01-10 09:27 | 삭제
앞다리 붕대풀기 신공~! 대단하십니다.. 너무 작아서 앞다리 만지기도 떨릴것 같은데용^^ 녀석 많이 좋아졌네요.. 다행이다.. 손간사님 감사해요~
깽이마리 2014-01-10 23:39 | 삭제
고생하셨네요... 또치 얼굴 보니깐, 그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손간사님의 노력이 빛을 발하네요~ ^^
이경숙 2014-01-10 14:07 | 삭제
또치가 많이 편안해 보입니다
저도 저 앙증맞은 얼굴과 손발을 보며
완전 사랑에 빠졌네요 ㅎㅎ~
네로소망 2014-01-10 17:28 | 삭제
또치 이름 누가 지었는지 딱이네요~ ㅎㅎㅎ
매력둥이 또치! 완쾌해서 더욱 즐겁게 손간사님과 지내려무낭~ ^^
강류경 2014-01-14 16:06 | 삭제
따가운 가시속에 품고있는 완.소. 외모, 이뿐 얼굴에 있는 상처 얼른 낫길 바랄겡~^^
쭈 2014-08-07 16:29 | 삭제
이아이와 1:1 결연을 맺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