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새로 입소한 신입이의 어려운 합.사.작전에 대해 말씀드렸죠?
가장가장 심하게 어려운 작업은 대형견의 합사인데요
나름 쪼매난 아그들의 합.사.도 쉬운건 아니랍니다 ^^;;
이번 시즌에는 시추 뭉치가 희생양이 되었는데요...
처음 합사된 방은 황이와 콩이가 입양을 가서 널널해 진 3층 왼쪽 두번째 방.
동생들이 먼저 입양을 가서 남은 설이와 보리,
그리고 희망이와 뭉치가 한 방을 쓰게 되었는데요
설이가 뭉치에게 화풀이를 심하게... 귀때기 물어 패대기쳐 깔아뭉개고...
뭉치는 죽는다고 소리지르고.. 가 반복되면서
뭉치는 다른 방으로 거쳐를 옮기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 곳도 이미 상남자 하철이가 독재를 하는 나라였으니..
아웅 ~ 눈치 코치 없이 귀엽기만 한 뭉치가 매를 법니다 ^^;;
하.지.만. 처음만 상남자인 진짜 남자 하철이가 뭉치를 받아들이면서,
마음 따땃한 봄이가 뭉치를 끌어 안으면서,
우리 뭉치도 상남자 하철이가 이끄는 작은 나라의 구성원이 되었답니다 ~
뭉치야 ~~
이 평온함 누려 ~~~~~~~~~~~~ ^^
최지혜 2013-12-24 11:34 | 삭제
에구궁~왠지짠해요...
꼭 강한자만 살아남는 사회생활의 험난한 여정을 보는 기분이랄까..
동물들에게 만은 서로서로 위해주고, 품어주고, 환영하는 그런걸 기대했나봐요.제가.... 마지막 뭉치말이 너무 짠..하네요..
갈수록 상막해져만 가는 세상을 반영하는 그런 사회를 비판한듯이..
^^&뭉치를 입양보낼려는 간사님의 속쌤인가^^
이경숙 2013-12-24 13:45 | 삭제
에효~ 우여곡절...
뭉치의 평화가, 같은 방 친구들의 배려가
오래오래 가길 빕니다~
뭉치야~~메리클마쑤~~^^
깽이마리 2013-12-24 17:51 | 삭제
합사할 때마다 힘드시죠... 에휴...
설이와 샤넬은 합사하지 않고 부디 하나라도 봄이 오기 전에 입양가길 빌어야겠네요. ㅠ.ㅠ
장지은 2013-12-26 09:38 | 삭제
서로 이해하고 보듬으며 친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