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작은 천사들의 큰 천사님이 되어 주세요~!

온 이야기

작은 천사들의 큰 천사님이 되어 주세요~!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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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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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에는 현재 20여 개의 작은 케이지들이 있습니다.

이 케이지들은 적게는 1단에서 많게는 3단까지 쌓여 있습니다.

이 케이지들의 주인공은 바로 기니피그 지나와 고슴도치 고슴군과 도치양,

그리고 정글리안 햄님들과 로보 햄님들, 펄 햄님들과 골든햄님들이랍니다.

참. 팬더 마우스 녀석도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2009년 폐업하는 애완숍에서 팔리지 않고 남아있던 햄스터,토끼,기니피그  등 100여 마리의  소동물들을 야산에 버린다는 제보를 접하고 이들을 모두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갓 태어 난 새끼 햄스터 중 1마리가 그 때 구조된 녀석들 중 일주일 전까지 동물자유연대에 남아 있던 마지막 천사였습니다.

 


 

모성이 남달랐던 어미의 성품을 물려 받아 참 순하고 예뻤던 녀석이었는데
지난 주 명을 다했습니다.

 

2011년 5월에는  대형마트에 방치되어 있던 9마리의 햄스터 아가들이

구조되어 들어 와 4마리의 입양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9월, 기니피그,팬더 마우스,고슴도치,햄스터 등 

열 일곱마리의 작은 천사들이 또 다시 행당동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새로운 식구가 된 햄스터 꼬맹이들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어린 녀석들이 대부분이라 살짝 손가락을 대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요즘. 소동물시장에서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는 팬더 마우스도 있는데요. 이 녀석들은 몸집이 햄스터보다도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만 번식력이 왕성하고 출산시에 태어나는 새끼들의 수가 많은데 이러한 특성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팔려 나가고 있다 하니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자. 이번에는 행당동의 또 다른 작은 천사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09년 소동물들이 첫 입소한 이후 꾸준히 이들을 구조하여 보호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은 이어 질 것입니다.

아울러 소동물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내에서의 무분별한 판매행위 반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는 소동물들의 처우개선 등 향후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들이 작다는 이유로,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들의 생명이 하찮게 다루어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작은 천사들의 큰 천사님이 되어 주세요~!

 


동물자유연대의 작은 천사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는데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천사들의 치료비 및 돌봄비가 후원되면 동물자유연대에서 이 아가들을 위해 지출하려던 비용은 또 다른 아이들 돌봄과 동물보육원 건립기금 혹은 캠페인, 연구 사업 등에 더 투자됩니다.

작은 천사들의  치료 및 돌봄 응원방법은 이 중에서 택해주세요 ^^  http://www.animals.or.kr/main/donate/suppor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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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은영 2011-09-29 21:54 | 삭제

저희집 햄스터 페피도 누가 버린다는 걸 아들이 데려와 기르고 있어요. 혼자가 외롭지 않을까 싶어도 마트에서 사서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진 않네요. 생명 존중은 작은 생명이라고해서 등한시되면 안되죠. 가장 약한 것들에게 배려를 한다면 세상이 조금은 살기좋아질 것 같네요.


초롱이 2011-10-25 19:06 | 삭제

전 정글리안 햄스터한마리 키우고 잇는데 초롱이구요 암컷이구요 마트에서 사왔어요 잘못한건가요?ㅠㅠ


초롱이 2011-10-25 19:09 | 삭제

앞에 글 쓴 사람인데요 전 그래도 6일 마다 집을 한번씩은 갈아주고요 초롱이가 놀랄까봐 안 만져요 그래도 해바라기씨를 주면서 마음이 통하게 해요 2주전에 온 애라..........


예오리 2011-12-09 14:26 | 삭제

입양신청을 했는데- 입양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관이나 관외로 적혀있지가 않기에;
아이들이 체구가 작다고 생명의 가치가 작은 게 아닌데, 마음이 아프네요.


초코뽀돌밀크 2012-01-16 15:46 | 삭제

불쌍해요 ㅜ 하루빨리 주인만나길 ㅜ


달콩,루비,흰둥 2012-12-10 18:37 | 삭제

아.. 정말 멀지만 않다면 도치들, 기니피그, 망용이, 햄스터 아기들 다 분양 받고 싶네요.
지금 집에서 고슴도치여아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저희집 달콩이와 고슴군이 종류가 같고 도치양과 루비가 알비노로
종류가 같아서 더 정이가네요.. 마용이 색이 정말 뚜렸다네요.
지금 저희집에는 6마리가 살고있는데요..ㅎ 지나 색이 너무 고와요.
다 분양 받아서 키울 자신이 있는데.. 친구도 다 있는데.. 아.. 멀지만 않더라면
바로 가서 분양 받아오고 싶네요.^^


김미숙 2013-01-16 11:04 | 삭제

저는 밍크.(햄스터) 입양했어요. 지금 1년 정도 같이 지냈는데요
같이 잘 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