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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강아지들 어떡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대전 신탄진에서 텃밭에 방치된 강아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십마리의 강아지며 하우스 안에있는 강아지 수십마리와 바깥에 있는 6-7명 추정 되는 아이들인데 바깥에 있는 아이들이 물 한방울, 밥통 물통 마저 없이 이 폭염을 버티고 있습니다. 이미 지칠때로 지쳐서 힘도 없고 아이들이 짖지도 않습니다. 집은 있으나 줄이 짧아 햇빛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줄이 꼬인 아이는 그냥 그대로 햇빝을 맞으며 뜨거워 앉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한 아이는 살려고 한 나머지 땅굴을 파서 들어갔지만 역시나 줄이 짧아 거의 몸 반만 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첫번째 리트리버 아이는 겁에 질려 물을 줘도 먹지 않았는데 제가 가니까 그제서야 물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물과 간식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이 왔습니다.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무섭게 말하고 그 짓 을 그만두라며 물을 주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본인이 챙겨주고 있다고 하는데 낮 한시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통에 물하나 없고 바짝 말라있으며 다른 아이들은 물통조차 없습니다. 아이들이 신체가 모두 말랐으며 하우스 안에 있는 아이들상태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이라도 주고 챙겨주고 싶지만 주인은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마음을 가지고있는건지 물이나 간식 절대 주지 말라고 합니다. 이건 명백한 학대 입니다. 이 더위에 물 하나도 못마시게 하는 것은 학대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상당히 술에 취해 있으며 대화중에 본인은 술마실 돈도 없다며 한탄했습니다. 알콜 중독자인것 같은데 아이들을 방치하고 도살장이나 개장수에게 파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제발 살리고 싶습니다. 생수를 사다가 주었을때 정말 겁지겁 먹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리트리버는 더위도 약하고 심장도 약한 편인데 그곳에서 숨어서 떨며 지내고 있습니다.. 

- 학대자: 60-70대로 추정하며 술 냄새가 났습니다. 대화를 하면 조금 인지가 떨어지는 분 같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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