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오물과 쓰레기가 뒤덮인 빈집에 방치되었던 '샤인이'

입양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사)동물자유연대는 (이하 '단체'는) 입양신청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개인정보취급방침을 통하여 입양신청자께서 제공하시는 개인정보가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1) "단체"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위의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합니다]의 체크박스에 체크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으며, [위의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합니다]의 체크박스에 체크하였을 경우 개인정보 수집에 대하여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2) "단체"는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 이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의 제공에 관한 계약의 이행을 위하여 필요한 개인정보로서 경제적.기술적인 사유로 통상의 동의를 받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 서비스의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단체는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ο 수집항목 : 이름, 생년월일, 로그인ID, 비밀번호, 자택 전화번호, 자택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직업, 단체명, 단체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 정보, 접속 로그, 쿠키, 후원회비, 자동이체날짜, 봉사희망분야, 단체주소, 자기소개, 자기정보공개여부
ο 개인정보 수집방법 : 홈페이지(회원가입,후원하기)

■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단체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ο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 콘텐츠 제공
ο 회원 관리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 개인 식별 , 불만처리 등 민원처리 , 고지사항 전달
ο 마케팅 및 광고에 활용
- 이벤트 등 광고성 정보 전달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단체는 아래와 같이 관계법령에서 정한 일정한 기간 동안 회원정보를 보관합니다.

- 보존 항목 :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은행계좌 정보, 후원회비, 자동이체날짜, 봉사희망분야, 단체주소, 자기소개, 자기정보공개여부
- 보존 근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 보존 기간 : 5년
* 다음 양식을 채워주세요
* 지금부터 설문을 시작하겠습니다

* 1년 동안의 예방접종비용
* 1개월 동안의 사료 및 양육비용

오물과 쓰레기가 뒤덮인 빈집에 방치되었던 '샤인이'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 /
  • 1695
  • /
  • 1






샤인이 구조 당시


지난 10월, 동물자유연대는 임차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버려진 반려견만 몇 개월째 홀로 지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시 집의 상황은 처참했습니다. 방구석에는 보더콜리 샤인이가 잔뜩 겁에 질린 채 떨고 있었습니다.


샤인이 구조 현장


집 안에 사람이 살던 흔적은 없었고 쓰레기와 오물이 잔뜩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발 디딜 틈 없는 바닥 사이에는 동물 뼈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개의 뼈로 추정되었습니다. 


샤인이 구조 당시


제보자에 따르면 임차인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 건 3개월 전이라고 했습니다. 샤인이는 집 안에 오물이 쌓이고 난장판이 된 자리보다도 가족이 없어진 자리에 대한 두려움이 컸을 것입니다. 보호자가 갑작스레 사라지고 이유도 모른 채 그 누구와의 교류도 없이 빈집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샤인이 현재 모습


관할 지자체는 신속히 샤인이에 대한 격리조치를 시행했고 동물자유연대가 관리를 위임받아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웃들이 존재를 몰랐을 정도로 짖음이 없던 샤인이는 임대인의 확인이 없었더라면 빈집에서 죽음을 맞았을 지도 모릅니다. 샤인이의 존재를 알고 밥을 챙겨준 이웃분들과 관할 지자체 동물보호담당관, 경찰의 빠른 도움 덕분에 샤인이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샤인이는 간수치가 높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인으로는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온센터 입소 후 안정을 취하며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의 슬픔과 상실감을 '펫로스 증후군'으로 공감하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잃은 동물들의 이야기는 쉽게 들려지지 않습니다. 우리와 같은 언어로 말하지 못 한다는 이유만으로요.



하지만, 샤인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여기에 있다고. 당신은 어디에 있냐고. 벽지를 뜯거나 집안을 맴돌기도 하고, 하염없이 문을 바라보기도 하며 가족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빈집에 방치된 샤인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그 누구에게도 들려지지 않는 시간 속 가족을 잃은 상실감을 겪어야 했습니다.



샤인이는 다시 첫 발걸음을 떼듯 세상을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을 믿는 것부터 바깥을 산책하는 일까지 홀로 고립되었던 샤인이에게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시작을 함께할 가족이 있다면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샤인이는 구조 이후 산책을 잘 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온센터에서 활동가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린 개의 활발함을 조금씩 되찾고 있습니다. 문 앞에서 활동가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하고 두발로 서서 얼굴을 내밀고 애교를 부립니다. 



샤인이는 골격이 어느정도 있는 개였지만, 안아 올렸을 때 뼈가 텅 빈 것처럼 가볍습니다. 이제 어둡고 외로운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기억으로 하루하루를 채워줄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채 구석에 숨어있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샤인이에게 따뜻한 세상을 안겨주세요. 샤인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안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