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삼팔이에 이어 춘삼이도 야생에서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전시·야생동물

삼팔이에 이어 춘삼이도 야생에서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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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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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되어 쇼에 동원되었다가 2013년 제주 고향바다로 돌아간 세 마리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삼팔이, 춘삼이가 야생에서 무리와 어울려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지난 4월 삼팔이가 출산소식을 알린데 이어 춘삼이도 얼마전 출산한 새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올해는 경사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대와 이화여대 돌고래 연구팀은 춘삼이가 1m가 채 되지 않은 새끼와 어미-새끼 유영자세 (mother-calf position)로 함께 다니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으며 함께 다니는 새끼는 모두 같은 개체로 확인되어 춘삼이가 6월말에서 7월 중순 출산을 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돌고래 방류는 아시아 처음이며 남방큰돌고래 방류는 세계 처음입니다. 게다가 방류된 돌고래의 연이은 야생에서의 번식 성공은 자연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제돌이는 물론 어미가 된 삼팔이와 춘삼이 그리고 그들의 2세들이 자연에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한 모습을 오래동안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춘삼이와 춘삼이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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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혜 2016-08-24 19:23 | 삭제

추카추카!!!


조수지 2016-09-13 13:31 | 삭제

눈물나게 아름답다 행복해보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