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개, 고양이 인터넷 매매와 분양사기 근절에 앞장 서 주세요!

반려동물

개, 고양이 인터넷 매매와 분양사기 근절에 앞장 서 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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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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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번식농장에서 태어납니다. 인터넷 매매중 가정견이라고 말하는 분양의 실상도 전문 번식업자로부터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종견장 말티즈의 죽음 사건(보러가기)과 같이 대부분의 종견들은 햇볕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는 공간에서 아기 낳는 기계의 삶을 살다가 종견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면 식용으로 가거나 버려지거나 처치 곤란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어 비참한 말로는 맞게 됩니다. 아주 극히 일부의 양심적인 사람은 있을 수 있으나 철저하게 생산성 기계로만 취급받는 동물들이 그 이용가치가 떨어질 때 겪을 일은 종국엔 비참한 죽음 외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동물들의 예정된 불행입니다.

여러분들이 귀하게 생각하고 가족처럼 지낸 그 동물들이 태어난 배경에는 종견들의 극한의 고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아프신가요? 그런 줄 정말 모르셨나요?


이제 아셨다면, 이제 느끼셨다면, 여리고 작은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그런 비극을 종식시키는 데에 동참해주세요!


사지마세요!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하세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하는 아래 두 가지는 꼭 알아두세요!


- 인터넷으로 어린 생명을 사지마세요!


공장에서 찍어내듯 어린 생명을 낳게 하는 자체도 심각하지만, 이를 더욱 부추기는 것은 인터넷 매매입니다. 동물자유연대가 번식업, 판매업 실태를 일부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인터넷 매매로 1억의 거래량을 움직이는 인터넷 전문업자도 있어 그는 애견경매장에서 VIP 대접을 받을 정도라는 업계 관계자의 증언을 들은 바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매매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어미 개, 어미 고양이들을 가혹한 환경과 비극적인 종말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매매는 속칭 '사기 분양'이 더 활개치고 있어서 정식으로 판매업 등록을 한 애견 판매장보다 건강하지 못한 어린 생명들을 매매하는 위험성이 훨씬 큽니다..


그럴 경우 적절한 보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생명은 보상을 담보로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 매매는 비도덕적인 업자들에 대한 규제 장치가 상대적으로 훨씬 더 취약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애견 번식 및 판매업을 하려면 해당 시, 군에 판매업 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번식업자들은 불법 상태에서 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매매하는 업자들 대부분 불법 영업자들입니다.


이런 불법적인 행위에 가담하지 마세요! 그 손해는 구매행위를 한 당사자에게 전가되는 것이며, 가장 치명적인 것은 채 피워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체들과 그 어미들이 모진 고통의 경험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 키우던 동물을 인터넷에 분양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부득이하게 헤어져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 사정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사정인지요? 그렇다면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바로가기)



동물자유연대는 간혹 분양 사기에 관한 제보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는, 키우던 개를 더 이상 키우지 못할 사정이 생겨서 인터넷을 통해 분양을 했는데, 정말 잘 키워 달라고 사정과 당부를 하며 보냈고 상대방은 그러리라 약속했는데, 소식을 알고자 전화해보면 개를 데려간 사람은 전화를 끊어 놓고 있어서 개의 안전이 염려된다는 제보입니다.


이럴 경우 순혈성이 높은 개들은 평생 동안 종견으로 이용되다 죽음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고, 종견으로 이용할 수 없는 개들은 식용으로 희생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2010년 1월에 우리를 경악케 했던, 8마리의 개를 잔인하게 학대하여 죽음게 한 사건 의 범인도 인터넷에서 성견을 분양받아 그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렇듯 당신이 무책임하게 분양한 동물이 상습적인 폭력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보호자들의 부주의와 책임의식 결여로 인해, 한 때나마 가족처럼 생각했었던 동물을 비참하고 잔인한 죽음으로 몰아낸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인터넷 분양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