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오후 4시 이후..남동생과 제가 컴퓨터를 고치러 나갔는데..그 사이에 엄마가 문을 열고 문에 문풍지를 바른다고 하셨나봐요..근데 그런사이에 아이가 호기심에 저희를 따라가려고 나간건지..사라졌는데..그 사이에 배달도 오고 정신이 없어서 강아지가 나간 걸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6시 40분쯤이었는데..어제 동네 주차장에서 토실이를 목격한 분이 있어서 찾아가봤는데..성격도 까칠하고 모르는 사람은 심하게 경계하는 아이라..강아지가 그 사이에 또 없어졌더라고요.....저희 강아지의 특징은 말티즈 믹스견이고..나이는 13살이고..노령견이라..한쪽 눈이 백내장 증상으로 희뿌옇고,검은 눈동자에 좁쌀만한 패인 흉터가 있어요..그리고 집을 나갔을 당시에는 옷도 입지 않고 나갔습니다.겁도 많고 추위도 많이 타는 아이인데...너무 걱정되네요...혹시 석남동에 사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강아지들 지나갈때 한번만 더 유심히 봐주세요....저희에게는 가족과 같은 아이입니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