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 소식을 들려 드립니다.

씩씩이 이야기


불쌍한 유기견 씩씩이 이야기를 제 친구에게서 들었는데 너무 안됐어요.

안락사될뻔했는데 다행이 입양자도 구했나봐요. 빨리 완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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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아가입니다.
아직 살날이 창창한데 사람한테 버려저 근처에 주택도 없고 쓰레기 통조차 없던 공원 숲속에서 숨어살던 불쌍한 아가입니다.
안락사 시킨다고 온 경찰때문에
임시거처였던 비탈진하수구에 조차 숨어있지 못하던....
(비온다음날 젖은 상자안에서 부들부들떨고있길래 마른상자로 옮겨주려해도 나오지않는 아가인데 )제깐에도 경찰이 자기 잡으러 온줄알고 무서웠던가 봅니다
많은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생각보다 많은 치료비가 들고 있어요 피부치료와 깁스비만 현재 최소 45만원들고요 다리를 수술시켜아한다는데 것도 50만원이라네요
까페회원분의 도움으로 수술은 더 싸게할수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요
피부병이 나아도 털이 짧은 상태라 옷도 필요해요
강아지한테 안입히는 옷이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방명록에 글 올려주세요~

3달 정도를 버려져 굶고 살았나봐...
추운데서 떨고 살아서
현재 저체온증이라네요

아가가 기브스했습니다.
수술을 꼭 받아야 한다지만 비용때문에~
언능 튼튼해지게 해주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토요일날 다음까페 동물사랑 실천협회
회원관리부님께서 같이 병원에 가주셨습니다.
보시고는 많이 안타까워 하셨어요
사진으로 보기보다 더 말라있고 피부의 상태도 좋지 않다구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꼭 다리수술을 받게 해주어야 할꺼 같다 하시네요
지금은 몸이 약해서 수술조차 받을수 없지만
건강해지는데로 꼭 수술받게 해주고 싶어요
원장샘이 그로시는데 아직 1살도 안됐다네요....
유치조차도 아직남있답니다.
생식기도 미성숙 상태구요
아직 살날이 훨씬 더많은 이 아이
사람들에 의해 너무 큰 상처를 입은
이 아이를 다시 건강하게 해주고싶습니다.
T^T




댓글

강은엽 2004.10.29

어쩌면 좋지요? 너무나 처참한 모습입니다. 전 얼마전 입양보낸 백구 아가 씩씩이 소식인줄 알고 들어와 보니.. 제가 얼마전 쓰레기 봉투안에 교통사고로 죽은걸로 버려졌던 푸들 아가를 구조 해서 거이 안락사 밖엔 방법이 없다던 뇌부종증 아이를 살려서 무사히 입양까지 보낸적이 있읍니다. 그아이에 비하면 이 씩씩이 아가는 반드시 다아 낫게 될겁니다. 옷 싸이즈랑 알려 주십시요. 그리고 치료비도 동자련 연계병원으로 좀 연결시켜 주시면 안 될까요? 수술비에 저도 좀 보태겠읍니다. 여기에 주소랑 전화번호좀 올려 주십시요. 저체온증인 아이를 저렇게 털까지 깎아서 두면 안 됩니다. 외상으로라도 위선 따듯한 옷을 입혀 주십시요.


홍현신 2004.10.29

휴.. 일년도 안된 삶이 저리 힘들어서.. 어쩐데요.. 사람아가들 처럼 아프다고 울기나 하면 차라리 나을 텐데.. 너무 짠해요.. 뭐가 또 잘못되었나.?.ㅠㅠ


오명희 2004.10.27

치료한 게 잘못됐다나봐요. 정확한 얘기는 더 들어봐야겠지만, 뭔가 잘못돼서 다른 병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직접 가보니까 저 사진보다 훨씬 더 작고 여리다고 하던데... 가슴이 아프네요.


이경숙 2004.10.27

씩씩아.........빨랑 나아라.......


박성희 2004.10.27

애고 가엾어라. 어린 것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