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작가인 잡스 씨는 혼자 살아요. 동화책을 읽거나 동화 쓰는 일을 빼고는 모두 귀찮아하지요. 옷을 골라 입기귀찮아 검정 상의에 청바지만 입고 다녀 ‘잡스’ 씨가 되었답니다.
잡스 씨는 휴대 전화도 집 전화도 없어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날이 이어졌지요. 그러다 말까지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목소리 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거예요.
어느 크리스마스, 잡스 씨네 집 앞에강아지 두 마리가 버려졌어요. 잡스 씨는 강아지들을 버린 주인을 찾다가 강아지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었어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강아지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어른들이 읽어도 여운이 남는 동화예요.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신 크레용하우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