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빼는 기계들"이 살고 있는 번식장
"세상의 어떤 개도 팔 수 있다"는 경매장
"버려진 개들의 마지막 정거장"이라는 공설 보호소
"죄 없는 무기수들의 감옥"이라는 사설 보호소
"쓸모없어진 개들의 하수처리장"이라는 식용 개농장에 대해
단체 동물보호활동가들과, 개인 구조활동가들, 전 보호소 소장, 애견 미용사, 입양센터장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함께 개들이 어떻게 이용당하고 있는지 전체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는 가장 나은 처지인 반려동물이자 최악의 처지일 수밖에 없는 식용동물이다.
한 사회 안에서 인간을 존중하는 태도와 동물을 존중하는 태도는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다.
동물을 생각하는 일은 약자를,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을 생각하는 일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좋은 책 보내주신 저자 하재영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