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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5
3일째 드디어 찾고 찾았던 백구를 무안파출소 제보로 구출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쁜일이지만 저한테는 가슴 아픈일입니다.
지금 아픈 아이지만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지 더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이 아인 간단한 응급처치만하고 보호소로 갔습니다. 제가 이아이를 데꼬 집으로 갈수 있는 입장이 아니거든요.
집엔 벌써 키우던 10살 발바리와 3마리에 소형유기견들이 있기 때문에 덩치가 있는 백구는 제가 수용할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슴아프지만 아픈 아이를 보호소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10일후 제가 데리고 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한다더군요.
전 정말 이 아이가 목줄때문에 아프지만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았어요..제가 입양을 못하면 아인 죽을텐데 차라리 떠돌게 두는게 좋을테니까요.여기 시골은 체계가 잘 되어있는 위쪽보다 너무나 열악합니다.
한편으론 아이가 살수있는길이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도 찾아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하지만 그것도 맘대로 되지않고 보호소에서 갇혀 지내는게 아이한테 더 고통을 주는건지도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전 이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싶네요.꼭 티비에 나온 아이들만 좋은곳으로 가란법은 없잖아요.
앞으로 이 아이뿐아니라 다른 유기견들까지 제가 할수 있는한 노력하고 또 노력할테니 도와주세요. 정말 이럴땐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사진은 아이를 구출하고 소독스프레이를 뿌린상태입니다.잡고보니 넘 얌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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