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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개장수의 만행(강아치 시체 유기 등)
- 2012.11.20
지역신문 홍주신문의 김혜동 기자입니다.
길가에 대형견을 묶어 길러 보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악취와 소음을 유발한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별수롭지(?) 않게 취재하던 중,
그 뒷편으로 사람들의 눈이 잘 닿지 않는 외진 곳에 30여마리의 개들이
방치돼 사육되는 현장을 어제 목격했습니다.
대부분의 개들은 좁은 우리에 갇혀 있었고,
그 앞에는 불과 하루 이틀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치 사체가 여러구
쌓여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인근 지역을 배회하며 이런 식으로 개를 길러 식육용으로 팔거나
혈통이 좋은 개는 종자를 팔아왔다는 동네 개장수의 소행으로 추측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간간히 주인이 나타나 밥을 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주간지라 이번주 목요일자로 보도될 예정이지만,
신문기자로써 할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일단 갇혀있는 개들이 풀려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관련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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