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분통하고 억울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1월27일 5시에서 7시 사이구요.

저희집 고양이는 오후쯤 되면 2-3시간쯤 밖에서 놀다가 다시 뒷문을 통해

집에 들어오는 식으로 지내왔구요.

그날도 아무렇지 않게 5시쯤 나가고 7시쯤 돌아왔는데

오른쪽다리인지 배인지는 모르겠지만 피가흐르고 있었고, 앞발 두개를 절뚝거리며

돌아왔습니다. 너무 놀라 얼른 병원에 전화해 응급처지를 하고, 일요일저녁이라 동물병원 문연곳이 없어 차를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결과 의사말씀으로는 총상을 입은것이라고 하였고,

이 총은 사냥개를 잡을 때 쓰는 총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X-lay결과를 보니 오른쪽 앞발은 뼈가 산산조각이 난 상태라 수술론 불가능하며,

절단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폐 쪽에도 납총알 조각이 박혀 피가 조금씩 흐르고있다고 하셨구요.

왼쪽 앞발에도 총알조각으로 발견된것이 찍혀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저녁 저희 앞집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저희 아버지를 급하게 찾으시더니

앞마당에 고양이가 죽어있다고 좀 도와달라고 찾오셔서 가보니

딱딱하게 굳은상태로 죽어있었습니다.

아마 저희고양이처럼 누군가에 의한 흔적인것 같습니다.

가정집 앞에 죽어있었구요.

동네안에 총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있단말인데

길고양이들을 쏘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경우면 직접 범인을 잡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사고가 계속나도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