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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안양이고, 단독 주택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구조의

동네입니다.

저희 앞집에서 잡종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를 몇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사실 <키운다>라는 말이 밥과 물을 주는 것에 국한되어 있다면 키우는게 맞네요.

가끔 대문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곤 할때 보면..

처음 봤을때는 주인 없는 강아지가 동네에 찾아 들었나 했어요.

몇년째(3년 이상) 키우면서 미용, 목욕 등의 관리를 한번도 해주지 않은 것 같고

작년 겨울처럼 매섭게 추운 날씨에도 제대로 보호 받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앞집 강아지는 아주 더럽고,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몸집이 어느 정도인지 구별하기도 힘듭니다.

한번도 산보를 시키거나, 짖는 개를 적절하게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지 못했어요.

사랑을 받지 못해서인지 짖는 소리도 유달리 앙칼지고 잦아요.

사실 짖는 소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동네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정작 주인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안하무인,

개는 동네의 공공의 적이 된지 오랩니다.

생각해보면 그 개가 가장 큰 피해자잖아요..

정말 구청 시청 경찰서 민원 안 넣어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답답합니다.

제가 여기까지 찾아 와서 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런 경우의 어떤 방법이 있을지, 많은 경험을 토대로

조언 가능하신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서요.

경찰이나 공공 기관에서는 주인들의 애완견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위에 대한 배려심

그리고 공동체 의식에 기댈 수 밖에 없다, 라는 답만 돌아 오더군요.

결국 법적 강제력이 없다는 얘기지요..

사람의 잘못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잘못 훈련된 강아지가 온 동네의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 부탁 드릴게요.

 

+ 강아지가 주로 짖는 시간은 밤 시간대로,

자정 무렵, 새벽 3시~3시반 사이, 새벽 5시경입니다.

주변 세대에서 잠을 자다 깰 정도로 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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