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새끼를 낳고..모성이 지극했던 어미 길고양이가 죽어 있는 것을 수건과 기저귀로 싸서 숲에 보관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람이 다니지 않는 아파트 뒤편에서 몰래 밥을 주던 아이였는데... 우리 아파트(하왕금호베스트빌) 일부 극성 주민 몇 사람이 밥을 주는 것을 막아왔고 10월 10일 밤에 밥을 주던 장소를 또 들켜서 소란이 있은 뒤라 그들이 해코지를 한 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검사를 해보고 싶어서(부검또는독성검사) 여기저기 동물병원과 성동구청 당직실로도 전화를 해보았지만... 검역실로 가야 하는데 오늘은 토요일 밤이고 내일은 일요일이라 고양이를 냉동 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만 부패되지 않고 검사가 된다는 이야기만 해주면서 병원은 보관할 때가 없다고 하네요...

검사비는 제가 낼수 있는데...어떡해야 할까요ㅠㅠ..
이 글 보시면 바로 연락 좀 주세요..
내일 낮기온이 25도라고 하는데...
그리고 그 아이를 쓰레기통에 도저히 그냥 버릴 수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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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요일 밤에 동네 동물병원 의사에게 확인 후 보관 중입니다.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