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항상 동물보호에 힘써주시는데 늘 감사와 감동을 받으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이렇게 제보까지 하게된 이유는

시골인 저희 지역에 갑작스레 개사육장이 생겼는데

주변에 개짖는 소리와 분뇨 냄새로 피해를 보던 차에

시청에 민원을 넣어도 별다른 해법도 없고

관련 법규도 미약하여 환경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다 받고

살고 있습니다.

참고참고 참다가 금일 직접 찾아가서 실태파악을 하고

직접적인 농장주와의 대화를 하러 가보았습니다.

그곳에 가까이 갈수록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시청에서 파악하는 사육수가 600마리라고 했는데

실제 그 숫자는 천마리 이상인듯 보였고

사육장 한쪽에는 개 사체가 20구가 쌓여있고

사육장 바닥에는 돼지 사체가 분쇄기 앞에 개들의

비현실적이고 비위생적인 식사가 되기 위해 있었습니다.

물론 개들은 2~3마리 정도씩 철장안에 살고 있는데

그 밑에는 분뇨들이 넘쳐 주변에 막대한 오염을 야기하고

있었으며 사체들은 썩어있고 돼지사체를 갈아서

먹인다는 것에 큰 충겨을 받았습니다.

시청에서 알려쥐서 알게 된 내용은 개 사육의 목적은

서울대학교 연구실에 정자 납품을 위한것이고

개 사육두수는 600마리 (실제로는 더 많았음)

그리고 새끼개는 없다고 하였는데 많은 어린 개도 있었음.

정자를 빼낸 개의 추후 문제는 알수 없음.

정자추출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

개사료는 주변 돼지목장에서 나오는 돼지사체,,,,,

개가 짖는 원인은 주변들고양이라면서 공기총으로 사살중......

이런 말도 얘기가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일입니다.

제가 무지하여 시청에 민원을 넣는 것밖에는 살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저역시도 동물을 그리 사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에 눈으로 직접 그런 실태를 보고 느낀게 많습니다

너무나 미약하여 너 혼자로는 해결도 안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힘이 되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았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