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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뺑소니범의 발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4일 저녘 6시 30분쯤 강아지와 함께 경비실에 택배를 받구 집으로 오는 중에

아파트 안의 작은 건널목을 건너는 중 소형차가 저희 강아지를 치고는 그냥 갔습니

다. 강아지는 급히 병원에 데려가 처치를 했지만 결국 폐가 다 으스러지고 뼈 여러

군데 복합골절에 뇌손상으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도로 온 바닥에 피가 흥건하고 너무너무 끔찍했구 급히 문연 병원을 찾아 뛰어가는

데 강아지가 많이 아플텐데도 죽기전까지 꼬리를 흔들었는데 아파트 안이라 목줄을

안하구 갔던 제가 너무 싫고 미안했고 그 장면이 시간이 지나도 잘 잊혀지지가 않습

니다.  차는 강아지를 친 장소에서 얼마안가 잠시 서는 듯 하였으나 쭉 자기길을 갔

고 쫓아갈까 했지만 강아지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여 병원에 가는것이 먼저라 생각

하여 그 자리에서 잡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강아지 사망선고를 받고 장례업체에 연락을 하구 일을

대충 수습한 후에 아파트 관리소에 가서 cctv를 확인하였습니다.

경비아저씨게 마티즈같은 소형차에 번호판이 한줄로 된 하얀색 긴 번호판이었구

번호 앞의 두글자 중 5자가 들어갔다구 얘기를 하구 그날 새벽까지 한참을 찾았으나

공교롭게 사고장소의 cctv만 옛날 모델이구 저녘이라 차형태만 보이구 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집으로 돌아와 밤새 울다 잠이들었구

그 다음날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경비실에 들렀는데 경험이 많은 경비부장 아저씨

께서 저희가 밤새 찾아도 못찾은 차를 5분정도만에 찾아놓으셨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에 정문, 북문, 남문, 여러개의 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을 시간 정확하

게 계산하여 찾은 차를 보니 신기하게도 제가 어제 말했던 소형차에 신형번호판에

앞의 번호가 35너로 시작한 차량이더군요.

그 차를 찾아 바퀴를 확인해보니 빨간색이 묻어있기

도 하여 그집에 전화를 드려 얘기를 놔눠보자구 했습니다.

운전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셨구 남편이라는 분과 같이 동사무소에

나오시더니 아빠와 제가 이러저러하다구 설명을 드리구 있는 도중 갑자기 억양을

높이고 무례한 언성으로 그래서 아저씨가 원하는게 돈을 원하는거냐 사과를 원하

는 거냐구 흥분해서 얘기를 하셨습니다. 목줄을 안한 제 잘못도 컸구 강아지 가는

데 친사람을 미원하는건 차가운 마음이구 강아지가 이런 차가운 마음가진 가슴에

와서는 맘껏 뛰놀지 못할꺼라 생각해서 사과만 하시구 같이 안타까워 해주시면

따뜻하게 서로 보듬고 차운전 계속 하실껀데 찝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하구

좋게 넘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60대가 넘으시구 좋게좋게 부드럽게 말씀

하시구 있는 저희 아버지께 아이가 소리를 질렀는데 못들으셨냐구 물어보는 말에 

발끈하더니 30대 중반밖에 안되보이시는 분이 위협적으로 와이프 상처받으니까 그

런얘기 하지말라고 언성을 높이시구 앞으로 이 일은 자기에게 무조건 얘기하라구

하시며 위협하셨습니다. 키도 크시구 체격도 좋으시구 얼굴도 사나워

보이시는 분이 그렇게 얘기하니 분위기도 너무 무섭고 저희 아빠가 왜

저런사람에게 저런얘기를 들어야 하나 맘도 너무 아파 그자리에서 엉엉 울음

이 나왔구 감정이 상한뒤로는 보험처리를 해달라는 얘기밖에 안나왔습니다.

 뒤이서 그 아저씨는 자기들은 사고장면 cctv에 자기들 번호가 안나왔으니

인정 못하겠다 바퀴에 묻은 피를 혈액감정하면 인정하겠다며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정황상 누가봐도 이차구 일반사람들이 봤을때 상식적으로 이차가 사고를 낸

게 맞는데 그 아저씨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증거를 가져오라면서 모든 대화와 얘기

와 간청을 이 한마디로만 대꾸하더군요.

벽이랑 얘기하는 기분이었구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랑 제가 파출소에 가서 얘기하니 혈액감정은 경찰서에 가서 얘기하라구 해서

아저씨에게 다시 전화해 혈액감정은 안된다구 다른방법을 찾아보자 얘기해도 증거

를 가져와라 이얘기만 하며 짜증을 냈구

그래서 창원중부경찰서 민원상담소에 가니 형사과로 가라구 하구 형사과에 가니 교

통과로 가라구 하구 교통과에서는 아파트 안 도로라 도로가 아니라 처리해 줄 수 없

다구 얘기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저씨게 전화해 일이 커지니까 그냥 인정해주시면 안되겠냐구 여러번

간청했으나 신고하세요~ 법대로 하세요~ 이 두마디만 하는데 너무너무 화가났습

니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집으로 와서는 아빠 학교에 과학교구를 파는 곳을 통해

혈액반응을 하는 약품을 구했고 그 사이 이틀동안 차는 세차를 했는지 아빠와 둘이

가서 약품을 뿌려봤는데 반응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화를 하자구 아빠는 그 아저씨께 전화를 해 차 앞이니까

나오겠느냐고 하니 전화로 얘기 하자구 하더군요.

아빠는 다시한번 정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집에서 애지중지하던 강아지가 죽었는

데 딸아이한테 아빠로서 아무것도 못해준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아저씨고 아

저씨 부인차가 쳤다는거 사실 알지 않느냐구 긴 시간동안 울부짖으며 얘기했으나

그 아저씨는 증거를 가져와라 이얘기만 반복했습니다.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경비실을 찾으니 그 아저씨의 생리상 절대 직접적인 증거 없이는 인정할 사람이

아니다~ 이런경우가 많지만 어쩔수 없다며 같이 안타까워해주셨습니다.

이런경우에 그냥 이렇게 억울하게 넘어가야 하나요?

강아지도 말만 못할뿐이지 사람이느끼는 감정 다 똑같이 느끼는데

사람이 아니라구 해서 이렇게 생명을 하찮게 여긴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집에서 침대에서 가만히 누워있다가도 분통이 터져

그 아저씨 번호로 강아지 장례 사진이랑 애기 예쁜 사진, 욕문자

까지 다 보내봤는데 아무 반응도 없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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