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에 얼마전 이사를 온 세대인데 포메리안 종류의 (본읜의 판단)작은강아지를 추운겨울에도 밖에서 키우며 제대로 돌보지를 않아 (물도 밥도 그릇에 채워진것을

거의 못봤음 배가 고픈지 차도에 다녀기도하고 추워서 항상 웅크리고 개집안에

있으며 털은 엉켜서 (음식물 국물 같은것이 묻은것 같음) 처음 봤을때 고슴도치 같았어요.(강아지집 주변도 지저분해요)

불쌍해서 본인이 먹이를 주고하니 따르더라구요 "이 강아지를 내가 키우면 안되겠냐는

메모와 전번을 남겨 두었지만 연락이 없어 저녁에 밥을 주러가니 밥을 먹이고는

춥고 깜깜한곳에 혼자 웅크리고 있기에 불쌍해서 어제밤에는 우리집안에서 재웠더니

아침에 주인이 연락와서는 돌려 달라기에 돌려는 주었습니다.

자기강아지니 자기가 알아서 키우겠다는데 할말은 없지만 자기집으로 안가겠다는

강아지를 데리가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본인은 현재도 집에는 성견 (진돗개) 키우고 있습니다.

주인으로써 의무도 도리도 안하는 주인을 주인이라 섬기는 저 불쌍한 강아지를 내가 키울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계속 저렇게 방치 할때는 주인 몰래 데리고와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