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에서 온센터 활동가들의 활동복을 제작해 주셨습니다.
온센터 활동가들의 옷은 늘 얼룩투성이 입니다. 매일 동물들과 함께 하다 보니 사랑의 흔적이 여기저기 옷에 그대로 남거든요. 함께 놀다가 생긴 발바닥 자국부터 조금 더 보아 달라고 물고 끌어당긴 탓에 생긴 구멍까지. 온센터 활동가들의 활동복에는 다양한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으로 활동복을 제작하다 보니, 정말 필요한 종류의 활동복만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걸치기 좋은 가벼운 후드 집업이나 얇은 플리스의 경우는 있으면 좋지만, 제작은 하지 않는 품목이었습니다. 2020년 여름 활동가들에게 후드 집업을 선물로 제작해 보내주신 데에 이어 살짝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얇은 플리스 자켓 32벌을 제작하여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활동복은 온센터 활동가 모두가 소중하게 잘 입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의류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활동복 입고 동물들 곁을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