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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휴가1


아직 동자련 아이들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초롱 휴가기를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올릴려고 하였으나,보신탕이 될뻔한  초롱을 동자련에서 구조하여 우리집에 온지 7년 세월속에 우리 가족 특히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리고 싶어 휴가기를 올립니다.초롱 작은오빠가 형이 대학 때문에 집을 떠난 후 외로움을 느껴 농장출신 초롱을 입양하여,집으로 데리고 와 생활하니 말로만 듣던 자페견...산책이 무엇인지,목줄이 무엇인지,사람의 손길이 무엇인지를 모르던 두려움으로만 가득차 구석으로만 숨어들던 초롱.사랑으로 내민 손길도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줄 알고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던 우리 초롱ㅠㅠ세월의 변화속에 이제 초롱이는 위로받는 존재가 아닌 가족을 위로하고 정을 주는 아이로 변했습니다.올 여름 디스크로 인해 방학내 잘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을때 자식과 남편은 일때문에 곁을 지켜주지 못할때 우리 초롱은 아픈 엄마 옆에서 24시간을 지켜주면서 엄마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지켜보면서 눈으로 이야기 합니다.엄마 빨리 나으세요.엄마 옆에는 제가 있으니까 걱정마시고^^지금 죽음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자련 아이들도 완쾌되고나면 어느누군가의 곁으로 가서 이렇게 삶에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