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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오랜만에 왔습니다~!
종종 들르기는 했는데 막상 저희 미토 소식은 제대로 전해지 못했네요. 죄..죄송합니다..;;;
미토는 언제나처럼 잘 지내고 있구요, 게다가 나쁜(?) 남자로 진화하고 있어요.
저의 어떠한 만행에도 항상 너그럽던 미토였건만
이제는 제법 '버럭'을 할 줄 알아요. 스텀핑 한번을 모르던 미토가 구들장이 무너져라 스텀핑을 하고 절 깨물기도 하고.... 그만큼 제가 편해졌다는 뜻이기도, 제가 서열이 젤 낮아졌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ㅠㅠ
미토가 저한테 처음 올 당시 1.42kg 지금은 1.67kg.
무려 200그램이 늘어서 지금은 정말 후덕해졌어요 ㅋㅋ
첫번째 사진은 미토의 곡선미가 한껏 돋보이는 사진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보이실랑가 모르겠지만 미토가 앞발을 꼬고 저를 꼬나보는;;;;
세번째는 셔터 소리에 두 눈 똥그래진 미토여요. 미토가 의외로 소심한 데가 있어서, 셔터 소리에도 쉽게 놀라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네번째 사진은 병원 가는 이동장 안인데, 이때는 봉식이가 미토를 굉장히 의지해서 이런 사진이 가능해요;;;
다섯번째는 여전히 긴장감 도는 미토와 봉식이에요. 요즘 미토가 몸이 커진 이후로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봉식이네 무단침입도 잘하고, 봉식이한테 무섭게 덤비기도 하고 그래요. 봉식이가 이제 미토한테 쪼끔 마음을 열어서 핥아봐라 하고 고개를 내주는데 이젠 예전의 미토가 아니라서 그런 봉식이를 콱 깨물고 그러다 서로 싸움이 붙는 악순환이 아직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잘 먹고, 잘 싸고, 발라당도 잘하고, 잠도 잘 자고
오늘도 미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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