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불에 타버린 집에 남겨졌던 영순이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농막터에는 불에 탄 개의 사체가 남아 있었고, 인근 집터에서는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한 듯 지쳐 있는 개들과 어린 강아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은 80대 노인이 홀로 지내던 곳으로, 농막과 집은 모두 산불로 전소되었고,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동물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영순이는 구조 당시 자신의 자견과 꼭 붙어 있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다른 개가 불길 속에서 목숨을 잃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지만, 영순이는 끝까지 새끼 곁을 지켰습니다. 눈 앞에 모든 것이 불에 타는 상황이 얼마나 두렵고 혼란스러웠을지 감히 헤어릴 수 없습니다. 영순이는 그 끔찍한 순간을 버텨내며 자견과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구조된 이후 영순이의 자견인 영돌이는

해외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영순이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순이는 처음 만나는 사람도

낯설어하지 않습니다.

영순이만의 애정 표현도 있습니다. 몸을 사람 다리에 기대거나 고양이가 박치기를 하듯 온몸을 비비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한 번 쓰다듬어 주기 시작하면 더 가까이 몸을 맡기는 애교 많은 친구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아주 뛰어난 식욕입니다. 음식 냄새가 나면 쓰레기통은 물론이고 물티슈, 비닐처럼 먹어서는 안 되는 물건까지 입에 넣으려 할 정도로 식탐이 강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잘 기다릴 줄도 알고, 사람의 신호를 기다리며 눈을 맞추기도 합니다.

현재 영순이는 폐에 종괴가 있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당장 큰 이상은 없지만 꾸준한 검진을 통해 변화를 살펴봐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순이가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돌봄이 이어져야 합니다.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영순이가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보호소에서의 삶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세요.

구조는 끝이 아닌, 시작. 결연후원은 구조동물에게 새롭게 주어진 일상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힘입니다. 보호소의 돌봄은 구조동물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이들의 연대로 이루어집니다. 입양을 가기 전까지 구조동물이 필요한 치료와 관리,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결연후원으로 돌봄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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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버린 집에 남겨졌던 영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