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 2026.01.30


순댕이는 장흥군의 길 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목에는 오래된 목줄이 깊게 파고들어 있었고, 그 상처는 단순한 외상이 아니라 오랜 시간의 고통을 증명하듯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목이 졸렸을 것이고, 숨을 쉬는 일조차 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길 위를 떠돌며, 언제 달려올지 모르는 차량과 사람 사이에서 순댕이는 매 순간이 위기인 삶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온센터에서의 시간은 아주 느리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멀찍이 떨어져 지켜보기만 하던 순댕이는, 점점 그 거리를 조금씩 줄여갔습니다. 사람 손이 닿는 순간에도 여전히 몸은 굳었지만, 도망치지 않고 다가오는 날들이 늘어났습니다.

순댕이의 변화는 아주 미세하지만 분명합니다. 손이 다가오면 긴장하며 짖기만 했지만, 이제는 잠시 눈치를 보며 손길을 허락합니다. 쓰다듬는 손길에 몸을 맡기지는 못하지만,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입니다.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순댕이는 언젠가 온전히 믿음을 내어주는 날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센터에서는 순댕이와 함께 목줄과 친해지는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목에 매여진 무언가가 고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안전을 약속하는 장치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목줄을 채우고 잠시 가만히 서 있는 연습,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덜어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순댕이 의 소중한 결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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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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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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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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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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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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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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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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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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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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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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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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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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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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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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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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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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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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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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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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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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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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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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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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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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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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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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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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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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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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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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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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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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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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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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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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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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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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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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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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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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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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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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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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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2026.02.27
하늘의별이된 강단이 다음으로 순댕이 후원합니다 나의작은마음이 순댕이에게.큰행복이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