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지출>
2021년 동물자유연대 기부금 수입은 총 7,177,549,553원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세웠던 목표 대비 14%p를 초과달했으며, 이 가운데 정기후원회비가 5,144,456,500원, 일반후원금 1,796,746,338원, 물품후원 236,346,715원이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후원 증가로 전체적인 후원금이 증가한 가운데, 일반후원금의 일시적인 증가가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일반후원금의 일시적인 증가는 제2온센터 설립으로 인한 집중 모금 캠페인 운영, 기업과의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시후원의 일시적인 증가세에도 여전히 정기후원회비가 단체 재정 운영의 가장 핵심중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 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또 동물의 권리를 대변하는 일을 매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일시적인 고액 후원보다는 한분한분 회원님들이 보내주시는 정기후원금을 언제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진료수익이 예년과는 달리 발생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년동안 동물운동의 재원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임시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 처음으로 수익사업의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복지 연구나 동물관련 정책 연구 등 동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서, 수익사업의 기틀 마련은 이런 사업들의 진행에 있어 운신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지출은 6,456,607,910원입니다. 직접적인 사업수행비용으로 3,631,013,748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고양이 전문 보호소인 파주소재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해 지출한 비용인 1,788,100,000을 합하면 84%이상의 비용을 사업을 위하여 지출하였습니다. 제2온센터 건립은 2021년 착공하여 2022년 완공되는 프로젝트로서, 2년에 걸쳐 건립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 비용 가운데 미지출된 부분은 2022년 회계연도의 지출로 잡힐 예정입니다.
자산성지출은 119,156,640원이었습니다. 노후된 활동차량의 교체비용과 함께, 온센터 등 내부 시설 및 기계장치의 교체 및 설치 비용이 자산성지출에 포함됩니다. 이어 모금비용은 643,188,600원으로 전체 지출의 10%가량을 차지하였으며, 행정적인 운영을 위한 일반관리비용은 217,501,846원으로 3%의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사업수행비용 가운데서는 동물구호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였습니다. 총 2,892,258,468원을 동물구호사업에 사용하여, 전체 사업수행비용의 80%를 차지하였습니다. 동물구호사업에는 위기동물의 긴급구호, 구조와 함께 구조된 위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을 담당하는 온센터의 연중무휴 운영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반려동물사업에 246,174,240원, 나눔사업에 203,584,216원을 사용하였습니다. 나눔사업은 시민들의 위기동물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어 전시동물사업에 105,572,194원, 농장동물사업에 97,298,691원을 사용하였습니다.
2021년 한 해의 특이사항으로는 22마리 사육곰 이주 프로젝트를 위하여 특별예비비로 편성해두었던 150,000,000원이 코로나로 인한 프로젝트 연기로 집행되지 못하였습니다.(22마리 사육곰 생추어리 구출 프로젝트는 2022년 3월 진행되어 22마리 사육곰 모두 구조 완료되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이주비용 집행 부분은 2022년도 회계연도 기준의 지출로 보고될 예정입니다.)
2021 수입 및 지출 보고는 후원자님들의 이해를 최대한 돕기 위해 작성된 콘텐츠로서, 자세한 내역이나 전문적인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첨부된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도 동물자유연대를 지지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